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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60D

아! 백설 위 희망의 한라원정대 ~~[한라산 산행기 5] EOS 60D 내 운명은 내 자신이 만든 것이며, 달 든 쓰든 당현히 나의 것이다. 또한 스스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다. 과거라는 입을 수 없는 작은 옷을 바라보며 흘리는 탄식은 어떤 의미도 주지 못한다. 헤세의 잠언처럼 오늘은 욕망에, 내일은 권태에 괴로워 하며, 음울하게 사랑하고 잔인하게 절교하면서, 어떤 애정에도 확신이 없고, 어떠한 사랑에도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인생의 기쁨은 어디에나 있다 [한라산 산행기 4] 사제비 동산, 바로 이곳이 정토다[한라산 산행기 3] 아름답지 않은 것은 없다-사제비 동산 가는길 [한라산 산행기 2] 폭설로 입산 통제란다. 점.점.점. [한라산 산행기 1] 지루한 일상에 사진과 등산이 새로운 흥미를 가져다 주고 있다. 눈 덮힌 한라산 만세동산 능선을 걸어 보았는가? 사막의 사구.. 더보기
실천이 없는 말은 감동이 없다 [한라산 산행기 6] 만세동산 대학 2학년 여름의 일이었다. 방학을 이틀 앞두고 긴 여름 방학을 무얼 하며 보낼 지 고민이었다. “우리 제주도나 한번 가볼까?” 같은 반 친구 몇 명에게 말을 던졌다. 다른 친구들은 다들 집에 내려가는 계획 때문에 주저하였다. 그 중에 서울 사는 한 친구가 흔쾌히 가자고 했다. “부산 들러 제주도로 가자~”. 그렇게 해서 20여 년 전, 둘이서 각자 딸랑 3만원을 가지고 시작한 제주도 여행이었다. 글로리아 호텔 옆에 모래사구에 텐트를 치고 2박3일을 보냈다. 부산이 집인 친구와 합류해 해운대에서 신나게 보냈던 기억이 난다. 3일째 되던 날 부산 사는 친구는 남겨두고 저녁 7시 페리를 타고 제주도를 향했다. 다음날 아침 7:30분에 제주항에서 아침을 맞았다. [한라산 산행기 1] 폭설로 입산 통제란다. .. 더보기
사제비 동산, 바로 이곳이 정토다[한라산 산행기 3] EOS 60D 2.4km의 긴 눈속 터널을 지나 가슴까지 시원할 정도로 확 트인 사제비 동산에 도착했다. 명칭의 유래는 명확하지 않으나 오름이 죽은 제비의 모양을 꼭 닮았다고 해서 사제비 오름 혹은 동산이라 부른 다고 전한다. [한라산 산행기 1] 점.점.점. 폭설로 입산 통제란다. 한라산 설경 EOS 60D [한라산산행기 2] 아름답지 않은 것은 없다-사제비 동산 가는길 EOS 60D 무거운 배낭 매고 올라오느라 땀이 많이 흘렀다. 눈 폭탄의 후폭풍인냥 쪽 빛 하늘로 밀고 들어오는 뭉게구름이 몸과 마음을 씻어 내린다. 언젠가 책에서 읽은 법정 스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 몸과 마음이 청정해지면 그 자리가 정토이다....", " 그래 땀을 씻어주는 시원한 바람, 마음을 청정하게 만들어지는 푸른 하늘과 구름...이곳이 .. 더보기
폭설로 입산 통제란다. 한라산 설경 [한라산 산행기 1] 점.점.점. EOS 60D 설악산과 한라산은 누구나 한번씩 가보고 싶어하지만 발걸음이 쉽지 않다. 1/4일 토요일 큰 맘 먹고 한라산 등반을 계획 했다. 친구랑 1월말에 날짜까지 받아놓고 미뤘던 계획이었다. 출발 3일절 일단 티켓팅 부터 했다. 김포에서 6:30분 출발 익일 13:45 귀경~ 비행기 표 결제 후 인터넷에서 등반 코스를 검색 해 보았다. 어리목, 영생 코스는 자연휴식기간 때문에 백록담에 오를 수가 없단다. 성판악으로 올라야 백록담을 구경 할 수 있을 것 같다. 결정을 못하겠다."애라~~제주 가서 결정하면 되지 머~~, 표는 사놨는데..... 날씨나 볼까?" 날씨를 검색 해 보았다. 이런~ 제주에 폭설이 내렸고 또 목, 금 눈이 올 예정이란다.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공단에 전화를 걸었다. "한라산에 등반 할 수 있어요?.. 더보기
[성북동 성곽 아래마을] 낮은 곳을 굽어보는 리더가 필요한 시대 EOS 60D 한적한 달동네 임진년 설을 앞둔 토요일, 오래간만에 오후 3시까지 이불속에서 편하게 뒹굴었다. 그러다 문득 지난 크리스마스 전날 찾았던 와룡공원 성곽아래 마을(→[성북동 성곽 아래마을] 흑룡이 감싸 안은 마을)이 떠올랐다. 사진연습도 할겸 50mm 단 렌즈하나 성북동 달동네로 향했다. 성곽에서 걸터 서서 내려 봤을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사람이 사는 흔적은 거의 없어 보이는 마을이다. 골목을 누비는 나의 인기척에 간혹 짖어 데는 개가 사람사는 마을이라는 것을 알려줄 뿐이다. ▶한적한 동네풍경(클릭하며 크게 보입니다) 온전한 기와로 덮여진 지붕은 찾아보기 어렵고, 석면 위험이 많다는 슬레이트지붕과, 플라스틱 천으로 누벼져 있다. 성탄절 전날 저위에 눈이 소복히 쌓여 옛 이야기를 만들었나보다. 해가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