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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60D

근정전의 비둘기 사랑 지척에 둔 궁궐이었지만 삶을 핑계로 돌아볼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하루 일찍 다녀온 성묘 덕에 여유롭게 구석구석 둘러볼 짬이 생겼다. 추석 무료개방 덕인지 내.외국인으로 궐내가 가득 했다. 경복궁_광화문 경복궁은 1300년대 조선 개국과 함께 세워진 궁궐이며, 조선의 흥망성쇠와 함께 발전하고 수난을 해온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궁궐이다. 임진왜란으로 인한 전소, 일제 총독부 신축에 따른 이건, 6.25 전쟁 시 문루손실을 잃는 등 질곡의 역사를 함께 해온 “제 모습을 찾은 광화문”이 왠지 쓸쓸해 보인다. 근정전으로 들어섰다. 북악산을 배경으로 한 중층의 전각은 높고 넖은 2층의 월대 위에 당당히 올라서 있으며, 근정전 주변을 둘러싼 행각의 기둥들은 마치 왕을 호위하듯 줄지어 서있다. 근정전은 왕이 문무백관에.. 더보기
[사직대제 어가행열] - 호위군사의 표정 덕수궁을 출발하여 광화문을 거쳐 사직공원까지 사직대제를 치기 위한 어가행열이 있었다. 사직대제는 땅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드리는 국가적인 제사로, 사(社)는 땅의 신, 직(稷)은 곡식의 신을 의미한다고 한다. 어가행열 전체의 모습보단 행렬 속 인물들의 표정을 카메라 렌즈 속에 담아 보려고 노력 했다. [사직대제 어가행열-호위군사 표정] 2011_09_18 ▶호위선봉 장수 ▶근엄한 장수의 표정 [사직대제-호위무사와 포졸] 2011_09_18 보낸 사람 [사직대제 어가행열-호위군사 표정] 2011_09_18 보낸 사람 [사직대제 어가행열-호위군사 표정] 2011_09_18 보낸 사람 [사직대제 어가행열-호위군사 표정] 2011_09_18 보낸 사람 [사직대제 어가행열-호위군사 표정] 2011_09_18 보낸.. 더보기
북한산 둘레길 매미사냥 얼마 전 방송에서 북한산 둘레길이 잘 조성 되어 있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 터라 새로 장만한 DSRL 카메라도 테스트 할 겸 작은 아들을 꼬셔 매미를 사냥을 가기로 하고, 카메라와 매미채를 들고 오전 11시경 집을 나섰다. 다행스럽게도 둘레길 입구까지 집에서 버스로 10분도 채 안 된다. 2011_08_10 북한산 둘레길 어렸을 적 학교에서 돌아오면 가방을 내팽개치고 매미도 잡고, 가재도 잡으로 다니던 곳이다. 거의 40년 가까이 흘러 아들 손 잡고 매미채 들고 나서고 보니, 철 없이 뛰어 놀던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고, 작은놈 해 맑게 웃으며 뛰노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다. 즐겁게 노는 아이 2011_08_10 작은아들과 둘레길 매미사냥 정릉에서 수유리 방향 둘레 길로 가다가 잘 조성된 꽃 밭을 지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