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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백산 설경, 눈 덮힌 천제단 - EOS 60D 눈 옷으로 단장을 한 천제단이 그 신비감을 더한다. 천제단은 태백산에 자연석으로 쌓은 제단으로 제천의식을 행했던 장소로서, 삼국사기에 그 기록이 있다고 하니 예로부터 신산(神山)으로 여겨진게 분명하다. 추운겨울 눈온 다음날 첫 방문이라 천제단 뒤로 보이고, 한자로 태백산이고 크게 쓰여 있는 비석 앞에서 인증샷을 담아본다. 무거운 삼각대 짊어지고 올라오면서 후회도 많이 했지만, 삼각대와 얼마전 새로 장만한 무선 릴리즈가 이렇게 요긴하게 쓰이게 되어 다행이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태백산 설경, 당골가는 길 EOS 60D 망경사의 눈덮힌 나무 통로로 된 출구를 지나면 태백의 정기를 뒤로하고 하산하는 길이 만게 된다. 하산길 설로(雪路)를 디디며 무심한 마음으로 선계로 향하는 스님을 만났다. "스님 사진 한장 찍겠습니다" 라고 건낸 말에 "지긋한 미소를 보내신다." 비구스님의 미소를 허락으로 간주하고 오르는 모습을 앵글로 담았다. 내려오는 길 눈덮인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이 샘을 흐르며 절경을 이룬다. 계곡을 따라 내려와보변 백단사를 향하는 길과 당골로 내료오는 갈래길을 만난다. 백단사로 내려오면 교통이 불편하다는 새벽 택시기사의 조언이 기억나, 발길이 저절로 당골로 향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속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태백산 설경, 설국 출구 EOS 60D 망경사를 지나면 태백을 빠져나나가는 나무숲 통로가 있다. 이 출구를 지나면 당골로 내려가는 계곡을 만나게 된다. 오로지 태백의 눈을 보겠다는 단순한 생각만으로 청량리에서 홀로 야간를 타고 태백으로 왔다. 새벽 4시 반경 산으로 올라 일출과 주목군락지, 천제단을 걸쳐 망경가로 내려왔다. 쉽지 않은 새벽 산행 이었지만 막상 저 문을 빠저 나가려니 아쉬움이 남는다. 더보기
태백산 설경, 망경사 가는길 EOSD 태배산 제천단에서 당골방향으로 중간쯤 내려오다 보면 신라 진덕여왕 652년 자장이 세웠다는 만경사를 만난다. 사찰과 스님들 묵는 처소에 내린 눈이 한폭의 그림이다. 망정사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느 샘인 용정(龍井)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속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태백산의 설경-눈과 돌과 바람 EOS 60D 주목 군락지를 등에지고 천제단으로 향하는 길은 태백준령의 확트인 시야를 주는 대신에 매서운 바람으로 인한 살을 애는 듯한 추위를 격어야 한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