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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설경

꿈을 꾸는 사람과 꿈을 실현하는 사람 [한라산 산행기 8] 윗세오름을 향하여 만세동산을 출발하여 백록담 서북쪽 벽을 바라보면 1.5km를 올라가면 윗세오름에 다다른다. 기생화산을 제주방언으로 “오름”이라고 하고 윗세오름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오름이다. 윗세오름으로 향하는 길은 천상을 품은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임에도 불구 하고 산속에 있다는 느낌보다는 넓은 평원을 걷고 있는 느낌이다. 태백산 산행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새해 첫 토요일(1/7일) 눈 소식에 음울한 가슴을 뚫어보고자 홀로 오른 적이 있다. 포근한 한라의 설경과는 달리 태백의 설경은 신성함과 찬란함이 느껴진다. 대관령 양떼목장과 선자령의 설경도 아름답다. 두 곳은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 흘러 나올듯한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러운 설경은 만들어 낸다. ▶꼴라주로 구성한 한라산 설경(클릭하면 크.. 더보기
[선자령의 설경] 풀과 눈, 그리고 빛 선자령은 온 통 눈으로 덮힌 세상이다. 장엄한 백두대간 한 줄기에 넓게 쌓인 설경도 아름답다. 또한 쌓인 눈속 깊이 들어가보면 알수 없는 신비감도 느낄 수 있다. 눈 속에서 얼굴 내민 풀잎과 따사한 햋 빛 또한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내뿜는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속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선자령 산행기 6] 풍력발전단지를 지나 선자령에 오르다- EOS 60D 선자령 Story 6 2012/01/07 풍력발전단지  12:38분에야 풍력발전단지에 도착했다. 전망대를 오전 11시경에 출발했으니 거의 1시간 40분이 걸린 것이다. 중턱에서 쉬면서 간식도 먹고, 사진도 찍고, 생리현상도 해결하고, 거의 50분 넘게 소비 했으니, 실제 등반시간은 50분도 채 안된다. ▶ 풍력단지 풍경(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와는 다른 아름다운 관경이 펼쳐진다. 동화처럼 거샌 바람을 이기는 것은 따사로운 해님의 온기 인가보다. 넓은 언덕에 눈이 다 녹아있다. 아름답다 ~~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의 앵글에 퍼올려니 책에서 읽었던 노자의 구절이 떠오른다. "천하의 사람들이 모두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알고 있는 데 그것은 추한 것이다. 천하의 사람들이 모두 착한 것을 착.. 더보기
[선자령 설경] 보석가루를 뿌려 놓은 눈 밭 EOS 60D  올해는 예년에 비해 유난히 눈이 많이오지 않았다. 함께 선자령 등반에 함께한 10살 작은 아들이 평생 볼 눈을 다 봤다고 좋아한다. 선자령에서 내려다보는 넓은 눈덮힌 산이 만들어내는 풍경도 아름답지만, 주변 아무도 밟은 흔적이 없는 눈밭이 햇살 받아 시선을 유혹한다. 마치 희 눈위에 보석가루를 뿌려 놓은 듯 반짝인다. 바우길 선자령풍차길 주소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설명 바우길 아름다운 경관 1코스 출발지 상세보기 더보기
[선자령 산행기 4] 강릉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 EOS 60D 선자령 산행기 Story 4 2012/01/07 ▶ 선자령 전망대 10:24분 도착 전망대 도착 10:24분 드디어 선자령 전망대에 도착했다. 8:30분 양떼목장 앞 입구를 출발하여 약 두시간만에 선자령 전망대에 도착했다. 보통 사람 걸음으론 벌써 선자령 정상을 찍고 내려 올 시간이겠지만, 난 사진도 찍고, 아이아 엄마는 눈가지고 장난도 치고...등산이라기 보다는 산책나온 기분이다. ▶ 한국공항공사 무선표지소 무선표지소 방향 전망 전망대에서 올라온 길을 되돌아보면 한국공항공사 무선표지소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언제 전망대까지 오르나 했는데 어느새 전망대다. 처음 등반이라 험하지 않을까 우려도 했었는데, 완만안 능선따라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초보도 쉽게 오를수 있는 그리 힘들지도 않은 코스인것 같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