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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일상(구)

[선자령 산행기 4] 강릉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 EOS 60D

선자령 산행기 
Story 4

2012/01/07

 ▶ 선자령 전망대 10:24분 도착

전망대 도착
10:24분 드디어 선자령 전망대에 도착했다. 8:30분 양떼목장 앞 입구를 출발하여 약 두시간만에 선자령 전망대에 도착했다. 보통 사람 걸음으론 벌써 선자령 정상을 찍고 내려 올 시간이겠지만, 난 사진도 찍고, 아이아 엄마는 눈가지고 장난도 치고...등산이라기 보다는 산책나온 기분이다.

 ▶ 한국공항공사 무선표지소

무선표지소 방향  전망
전망대에서 올라온 길을 되돌아보면 한국공항공사 무선표지소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언제 전망대까지 오르나 했는데 어느새 전망대다. 처음 등반이라 험하지 않을까 우려도 했었는데, 완만안 능선따라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초보도 쉽게 오를수 있는 그리 힘들지도 않은 코스인것 같다. 바람으로 유명한 능선인데 바람이 없어 정말 다행이다. 냉수를 들이키니 시원한 시야와 함께 속도 시원 해 진다.
▶ 강릉시내 전경(사진 클릭해보세요)

▶ 경포호(사진을 클릭해보세요)
강릉시내 전망
전망대 난간을 바라보면서 내려다 보면 강릉시내가 훤하게 내려다 보인다.
 아침 동해에서 올라온 뭉게구름이 강릉시를 덮고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망원렌즈로 강릉시 좌측을 을 줌해 보니 경포호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고속도로가 나기 전에는 저멀리 굽이굽이 대관령 옛길을 넘어야 동해안에 갈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큰 맘먹고 가지 않으면 갈 수 없던 오지가 바로 저기였을텐데.....


전망대에 도착한지 30분이 지났는데 작은 아들은 도무지 더이상 갈생각을 안한다. "아빠~" 하는 소리에 돌아보니 자기 키보다 큰 눈 구덩이에 들어가 싱글벙글이다. " 난 여기서더 더 놀다 갈래~~", "갈려면 아빠 혼자가~~, 난 엄마랑 있다가 갈께~~" 하고 배짱을 부린다. 오전 11시가 다되어 이제 제법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다.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한 관광버스들이 도착에 올라오는 모양이다. 저멀리 등반객들이 줄을 서서 전망대로 올라오고 있다.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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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주소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설명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을 이루는 1,157m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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