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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생태 숲 북한산 성북생태학습장-미끄럼틀 북한산 산자락이 시민들의 손으로 돌아 오고 있다. 주변 난잡한 음식점들이 정리되어 가고 있고, 둘레길 조성으로 가볍게 가족들과 산책할 장소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한 버려진 땅들이 애들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 다행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방 자치제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작은아이와 동생 애들과 함께 정릉 4동 231번지 솔샘길 너머에 조성한 성북구에서 조성한 북한산 생태 숲을 찾았다. 1104, 1014번 마을버스 종점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다. 호기심 가득 찬 눈으로 산자락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노는 모습 보니 생태 숲을 조성 아이디어를 낸 분들께 감사 드려야 할 것 같다. 아이들 꿈이 흩으러 지지 않고 이 작은 숲에서 커.. 더보기
추억 따라 제부도로~~ 오래 전부터 제부도는 갈라지는 바닷길로 유명한 곳이다. 자가용이 없던 예전에는 한번 오기기 쉽지 않은 곳이다. 예나 지금이나 섬에 들어가려면 물 빠지는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한다.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누구나 차가 있어 물 대에 맞추어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안산 시화갈대습지를 들로 제부도로 왔다. 모텔과 식당으로 빼곡히 들어선 주변이 안타까웠지만, 강한 기운에 이끌려 제부도를 찾았다. 오늘 길 호텔과 모텔의 차이를 묻는 큰아들의 질문에 궁색한 답변으로 채우긴 했지만 웬 지 씁쓸했다. 막상 제부도로 들어서니 갯벌 체험장도 있고, 애들이 좋아했다. 호미 하나씩 대여하여 바다로 뛰어 들었다. 제부도에서는 바지락, 동죽, 가무락, 댕가리, 말미잘, 칠게, 납작게, 밤게, 민챙이, 민꽃게 등을 볼 수 있다고.. 더보기
비봉에서 내려다 본 파노라마 전경 능선 바람에 올라 오면서 흥건하게 젖은 등의 땀이 증발하면서 시원한 느낌이 든다. 사모바위 근처에 가방을 풀고, 허기를 때우는 동안 사모바위 밑에 다정히 걸 터 앉아 다정히 속삭이고 있는 연인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비봉(碑峰) 꼭대기에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곳이다.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비의 부근에 승가사가 있고, 조선 태조 때의 국사였던 무학(無學)의 탑비가 있어서 종래 '무학의 비' 또는 '도선(道詵)의 비'로 알려져왔으나, 1816년(순조 16) 7월 김정희(金正喜)가 김경연(金敬淵)과 함께 비봉에 올라 이 비석을 조사하고, 다시 이듬해 6월에 조인영(趙寅永)과 같이 비문을 조사하여 68자를 심정(審定), 비로소 진흥왕순수비임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비가 세워진 연대는.. 더보기
의상봉 등반, 정상의 기쁨을 상상하며 오르는 고통을 인내하다. 오래간만에 의상봉을 찾았다. 은평구와 고양시에 걸쳐 있는 삼각산의 한 봉우리이다. 북한산성 대서문 위쪽에 있으며, 신라시대 고승인 의상의 법호를 붙인 것이다. 의상봉 코스는 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을 지나 대남문을 거처 정릉 혹은 구기동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하거나, 비봉을 거쳐 구기동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제 맛이다. 하지만 오늘은 간만의 올라오는 코스라 북한산성 대서문에서 의상봉만 오르기로 했다. 코스 입구(북한산성 매표소를 지나): 의상봉을 오르다 의상봉 코스로 접어든 이정표 의상봉을 오르다 보낸 사람 의상봉을 오르다 중턱에 않아 숲속 여기저기 둘러보니 평소 미처 생각 못했던 풀,나무,숲속 작은 것들이 카메라의 사각 앵글에 새롭게 다가온다. 보낸 사람 의상봉을 오르다 보낸 사람 의상봉을 오르다 보.. 더보기
왜 자유로운 사람이 멋있는가? 자유로운 사람은 자유를 추구하고, 사물을 보는 시점을 보다 자유롭게 하여 자신의 능력과 개성을 최대한 발휘하려고 노력하는 많은 이점을 낳는다. 우선 이런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결점을 확대시키거나 악행을 저지르지 않게 된다. 왜냐하면 사물을 자유롭게 바라보는 데 있어서 이런 것들은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자신을 자유롭게 함에 있어 방해가 되는 분노나 혐오의 감정도 자연히 필요하지 않다. 전정 자유로운 사람이 활기차고 말쑥한 인상으로 비춰 지는 것은 실제로 그의 정신과 마음이 이처럼 현명하기 때문이다. - 니체의 말 - 중에서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살며 사랑하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