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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일상

무료 온라인 사진대학 7기생 모집 한국사진영상 부설 사진대학 2013년도 상반기 신입생(7기) 모집 한국사진영상 부설 무료 사진대학에서 제 7기 사진대학 신입생을 모집합니다.아래 모집요강을 확인한 후 입학을 원하는 분들은 절차에 따라 신청바랍니다. 1) 한국사진영상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자2) 사진대학 운영규약(사진대학본부 소개및공지 참고)에 동의하는 자3) 향후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할 의지가 있는 자 2012년 12월 3일(월) ~ 2013년 1월 5일(토) 1. 아래 입학원서 작성 항목을 복사하여 내용을 충실히 작성한 후대표에게 메일 (79sjg@hanmail.net)로 송부(sjg의 가운데 j 글자를 i로 혼동하지 말기바람)2. 메일은 한사영 가입시의 다음메일로 보내야 함. 1. 닉네임 :2. 성명 :3. 생년월일(주민번호).. 더보기
사진대학 작품전 한국사진영상 부설 사진대학 3기 및 4기의 졸업작품전이 서울 경복궁역 메트로 전시관에서 열린다. 한국사진영상은 사진친구들의 놀거리창작 사진갤러리의 볼거리전국 출사지정보와 사진영상저널의 읽을거리그리고 사진대학의 배울거리가 있습니다. 한국사진영상 가보기 ☞ 한국사진영상 1) 한국사진영상에 가입하면매달 이루어지는 정기 출사와 수시 출사에서풍경, 인물, 접사 등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또한 카페 전회원이 직접 심사하는 상 하반기 사진대전을 통해한국사진영상 회원들과 동호회 친목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입상자는 사진계에 작가로서의 위상을 갖게 됩니다. 2) 한국사진영상에서 설립한 무료 사진대학에서는수십년 경력의 국내 최고 사진영상전문교수의 강의를 통해사진예술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사진대학의 강좌는.. 더보기
홍제동 개미마을 답사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것들은 대게 희로애락과 관련된 것들이다. 과거에 잠시 스쳐지나간 아름다운 풍경같은 것들을 기억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골목에 희로애락을 묻고 살아온 세대들이 있다. 어린시절 책가방 던져 놓고 뛰어나가 놀던 곳이 바로 이 골목이다. 언손 호호 불어가며 딱지치고, 말뚝박기하며 울고 웃었던 곳이다. 연탄재 굴려가며 만든 눈사람에 눈 코 입 그리면서 꿈을 키웠던 곳이기도 하다. 가슴 두근거리며 짝사랑하는 여자아이 지나는 모습을 숨어서 지켜보던 곳도 골목 한 귀통이였다. 지난 세월 애환이 있었던 곳이 골목이다. 그래서 골목이 이들을 끌어 들이는 지도 모른다. 서울에는 아직도 이러한 추억을 회상 해볼 수 있는 골목이 여러곳 존재한다. 중계동 백사마을, 회화동 이화마을, 장수마을, 성북동 .. 더보기
홍제동 개미마을의 김장 겨울을 나기 위해 배추 100포기도 넘개 김장하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마당에서 온 가족 모여 배추속 만들고 버무리던 시절이다. 막내 누나와 말다툼 끝에 무채 서로 던져가며 싸우던 추억이 잠시 미소짖게 한다. 김장 다 끝나면 갓 담은 배주김치 한 종지 담아 이웃에게 배달 했던 그 시절 인정이 그리워진다. 지난 11/17일 개미마을을 찾았다. 좋은 골목 틈에서 김장용 무를 다듬는 아낙들의 소근거리는 소리가 흘러 나온다. 그리고 어느 한집에서 노부부 둘이서 김장준비 하는 모습이 보인다. 할머니가 다듬고, 버려진 쓰레기를 할아버지가 쓸고 계셨다. 어린시절 김장하던 모습을 떠올려 주었지만 왠지 개미마을의 김장은 쓸쓸해 보인다. 더보기
내가 나를 본 창문 덕수궁 석어당 뒤 편에는 아파트의 베란다 처럼 방을 넓게 쓰기 위해서 별도로 기둥을 만들어 칸을 만든 가퇴가 있다. 가퇴가 덧대어 지지 않은 벽면 창살을 통해 석어당 끝 방 내부를 들여다 보고 있었다. 창문 아래쪽 1/3정도는 창호지가 발라져 있지 않았다. 침 바른 손으로 창호지에 구멍을 뚫어 내부를 들여다보는 관람객이 많아 아래 1/3정도의 창호지를 떼어 내었다는 설명을 잘 알고 있는 궁궐 해설가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 창호지가 발라지지 않은 그 정방형 문살 사이로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문 살 안은 어둠만 보인다. 어둠 속 짧은 시간의 흐름 따라 11살 나이 많은 아들 광해를 둔 인복대비의 가시밭 세월이 흐르고 있었다. 시간과 세상이 그들의 것 이었을 텐데... 어둠이 가득한 텅 빈 방이 나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