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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연탄불에 구운 밤에 대한 추억 -iphone 조계사 건너편, 한나라당 전신인 민정당사가 있던 곳에서 종로 쪽으로 내려가다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군밤장사가 있다. 버스를 기다리며 군밤파는 부부의 수례를 보며 잠시 어린시절 회상에 잠긴다. "밤을 뒤집어 가칠한 면에 칼집을 넣고 연탄불 위에 한무데기 언혀 놓는다. 센 연탄불 화력에 '펑~' 하고 터지기도 하고, 한면이 까맣게 타기도 하고~~~입주변과 손톱 밑을 검게 만들어가며 먹던 그 밤 맛이 그립다. 아니 그 시절이 그립다." 부부의 군밤 수레에는 밤을 대량을 굽고, 까논 밤이 식지 않도록 해 주는 설비를 가추고 있다. 왠지 그시절 그 밤맛이 나지 않을 것 같아 선뜩 손이 가지 않는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살며 사랑하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알이 꽉찬 도루묵 조림 쌀쌀할 날씨 몸도 풀고, 속도 풀겸 점심 메뉴는 도루묵 조림을 먹기로 결정...안산 시화호텔 뒤 평소 봐 두었던 도루묵 잘하는 집으로 간다. 원래 상호는【동해한 물회집】으로 이집 주 종목은 곰치 해장국이다. 하지만 오늘 메뉴는 도루묵 조림으로 결정....가격은 30,000원으로 세사람이 충분히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 도루묵 보통 몸길이는 암컷은 17㎝, 수컷은 13㎝ 정도이고, 수컷이 암컷보다 성장이 좋다. 성어의 체장이 26㎝ 정도이다. 등쪽이 황갈색에 흑갈색의 반점이 있고 배쪽은 은회색 내지 백색이다. 몸은 약간 길고 측편되어 있으며 아가미뚜껑의 언저리에 5개의 가시가 있다. 입이 크고 비늘이 없으며 알은 담황색이나 녹색으로 난막이 두꺼워서 씹으면 뽀득뽀득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마리 한마리 .. 더보기
[맛있는 집]국물이 시원한 신길 복집 저녁 메뉴는 시원한 복지리로 선택 했음.복을 너무 좋아해서 탈이다..그래도 공단 근처에 가끔 가서 맛볼 수 있는 괜찮은 복집이 있어 다행이다. 비싼 활복 대신 생복이지만..저녁 한끼로는 황후의 찬이 아닌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전국각지 맛집 다 모여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낙지마당-병든 소도 삶아 먹이면 불뚝 일어 난 다는 낙지 오늘은 저녁 메뉴는 낙지볶음이다. 같은 일하는 친구 병문안 가느라 저녁을 건너 뛰었더니 배도 출출하다. 안산에서 숨은 맛집으로 유면한 곳이다. 고잔동 고즈녁한 신 주택단지에 가정집을 개조하여 운영하는 낙지 마당이라는 식당이 있다. 밤에 조명도 입맛을 돋운다.  이집은 낙지 덧밥이 괜찮다. 다른 메뉴도 있지만, 덧밥이 8,000원로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 푸짐하다. 매운 맛과 덜 매운 맛이 있다. 주문 할때 맛을 선택 하면 된다. 입맛을 돋우는 데는 매운 맛에 밥을 비벼 먹은 것이좋다. 먹는 법도 간단하다. 낙지 볶음 한 접시와 밥 한사발, 동치미 국물, 게란찜 이렇게 온다. 매운 낙지볶음을 밥사발에 얻어 먹으면, 등에 땀이 절로 난다. 입이 얼얼 해지면 동치미 국물을 떡먹으면 다시 시원한 느낌.. 더보기
안산에서 대구 뽈찜 제일 맛있는집 2011년 5월 16일..월요일...점심 메뉴는 대구 뽈짐이다. 공단 이마트 건터편 빌딩 2층에 위치한 대구뽈찜집.입맛 없을대 가끔 들러 먹는 곳이다.대구는 지리나 탕으로 해서 먹는 것도 좋지만, 대구 머리로만으로 요리한 대구뽈찜이 특미이다. 미나리 와 무가 많이 들어 있어 찜이지만 시원한 맛이난다. 양념은 벌겋게 되어 있지만 맵지는 않다. 대구 살도 쫄깃하여 겨자간장에 찍어 한입 넣으면 씹는 맛이 제대로 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전국각지 맛집 다 모여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