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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MBA/문제해결

일 잘하는 사람은 문제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


















직업상 기업에서 오랜 기간 동안 관리자나 경연진과 함께  현재 회사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조사하고 해결하는 일들을 해 오고 있다. 안타가운 점은 거의 대부분의 회사들이 거의 유사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여지 없이 매년 반복 된 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동일한 문제들이 반복해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것일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근본적인 문제 원인이 해소 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조치가 되지 않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근본 원인은 인지하고 있지만 지금 당장 처리해야 하는 일 때문에 뒤로 미루어 지기 때이다. 번째는 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이다.

전자의 경우 문제의 원인을 이미 알 고 있기 때문에 해결은 시간문제이다. 단지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의 배분과 해결 시점만 의사결정 하면 된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는 차원이 다르다.  실무자로부터 문제로 인식되어 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기업은 기본적으로 원자재나 부품을 구매하여 가공하거나 조립하는 과정을 거처 제품화하고 이를 고객에게 판매 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한다. 이러한 과정에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가 발생하는 데, 매일 매일 업무운영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문제들은 실무자나 관리자들이 쉽게 파악하고 해결한다. 그러나 후자와 같은 구조적인 문제는 알면서도 소홀히 되거나 모르기 때문에 인식되지 않고 넘어간다. 이러한 문제가 기업을 서서히 죽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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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 문제가 드러나지 않는 이유는 관리자들의 문제해결 역량에 기인한다. 관리자가 발생하는 일에 대하여 바라보는 시각차이로 인해 그 문제가 크게 부각 되기도 하고, 해결해야 할 아주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일로 인식되어 간과 되는 경우도 발생 한다.

이러한 시각 차이는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태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구조적인 문제의 대부분은 여러 부서가 관련 되어 있는 복합적 문제이기 때문에 태도가 더욱 더 중요하다. 대부문의 관리자는 자신의 부서에서 발생한 문제만 인지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타 부서와 관련 되어 있는 일은 조건의 문제를 결부 시켜, 문제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우 인지하고 있는 문제라도 해결이 되지 않고 방치되는 경향이 있다.


한편으로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 하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해결을 위한 올바른 답을 이끌어 내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거나, 아예 해결책을 스스로 찾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 하다. 이는 문제의 유형을 나누고, 분석하여 원인을 찾아내고, 대안을 찾아 설득하는 자료를 만드는 논리적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중소기업으로 갈 수록 더욱 더 심각하다.

대기업에서는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 과정을 필 수적으로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문제해결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어느 정도 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 관리자는 교육기회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논리적 문제해결 기법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받은 경우가 많디 않다. 이제는 경영자도 관리자들의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 갔다

중견기업의 관리자를 위하여 문제인식의 중요성과 더불어 문제해결 프로세스와 체계적 분석기법에 대한 강의 블로그를 통해 무료로 계시할 예정이다. 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유형과 세부 원인 및 해결 방안에 대한 내용은 다른 기회를 만들어 소개하기로 한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BlogMBA]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