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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MBA/문제해결

일 잘하는 직장인은 문제의 유형을 먼저 이해한다








문제란 바라는 상태와 현재 상태와의 차이라는 점이며, 문제를 정확히 인식해야 올바른 판단을 할 있다는 점을 설명 한 적이 있다. 정확한 문제 인식은 아무리 강조 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정확한 문제 인식을 할 수 있을까?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해당분야에 대한 지식, 문제해결기법에 대한 이해, 분석능력, 설득을 위한 표현능력 등 열러 가지를 갖추고 있어야 하지만, 먼저 문제의 유형을 이해 하는 데서 출발 해야 한다. 왜냐하면, 문제 형태에 따라 분석하고 해결 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문제는 발생형 문제, 탐색형 문제, 설정형 문제 이렇게 세가지 유형으로 분류 해 볼 수 있다.

발생형 문제

발생형 문제는 현재의 상태가 이미 바라는 상태 즉 목표나 기준에 벗어나 버린 경우이다.  시간의 관점에서는 과거이며, 기준에서 이탈하거나 미달할 경우에 인식되는 문제이다.

매출 혹은 이익목표, 재고보유일 수 목표, 시장 점유율 목표 등 구체적인 숫자로 표현 할 수 있는 목표와의 차이로 표현 될 수 있고, 회사가 정한 규칙이나 기준을 벗어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은 문제가 명확히 보이기 때문에 문제 인식이 쉽다. 또한 차이의 구체적 원인을 찾아 판단하고 해결 하면 된다.  발생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직장에서 이러한 발생형 문제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관리자나 경영진에게 야단 맞는 사람이다. 조직에서 정말 문제가 되는 사람은 이러한 발생형 문제를 발생시키고 숨기거나, 해결하지 않고 방치 하는 사람이다. 관리자의 책무는 이러한 발생형 문제를 최소하도록 하는 것이다.


탐색형 문제

탐색형 문제는 기준의 변화를 요하는 문제라 할 수 있다. 시간 축으로 보면 현재이며, 앞으로 더 잘 해보고 싶은 문제이다. 어떤 일을 개선하고 개량하거나 강화하고자 할 때 나타난다. 

꼭 무엇이 잘 못 된 경우에만 문제로 인식 해서는 안 된다. 지금보다 더 개선 할 여가 있는 것도 문제로 인식 하는 것이 중요 하다. 영업이익  혹은 생산성을 현재보다 높이고자 하거나, 재고를 지금보다 낮추고, 고정비를 지금보다 줄이려는 것들이 이에 해당 한다.

설정형 문제는 잘못된 문제라기 보다는 찾아내야 할 문제이다. 따라서 문제의식의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 이러한 유형의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는 사람을 회사에서 일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 해 준다. 

설정형 문제

탐색형 문제는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는 문제이다. 새로운 꿈을 만들어 내는 일이다. 즉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유형이 이에 해당한다.

해외시장을 개척하거나, 신규사업을 창출하거나, 미래를 위해 기업의 체질을 변화 시켜야 하는 일들이 탐색형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미래로부터 생각해서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해 내고 만들어 내는 문제유형이다. 정말 일 잘하는 사람은 이러한 설정형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 하는 사람이다.

발생형 문제는 주로 실무 담당자 레벨에서 다룰 수 있도록 종원원을 훈련하고 교육 하여야 한다. 관리자들은 주로 설정형 문제에 대하여  책임 지도록 해야 한다. 임원이나 경영진이 다루어야 할 문제가 설정형 문제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문제의 유형을 요약 하면 다음 표와 같다

문제인식을 위해 왜 문제의 유형을 이해 하여야 하는가 대하여 설명하였다. 문제해결을 잘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문제유형별 문제해결과정을 이해하고 논리적 문제해결 기법을 익혀 습관화하는 일이 중요하다. 문제해결과정과 논리적 기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자 한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BlogMBA]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