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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일상(구)

반영을 허락하지 않은 반월제 [마이산 답사기#3]

 

사양제 부근에서 바라본 마이산

 마이산 남쪽 봉우리는 그리 쉽게 그 모습은 반월제에 내어 주지 않아다. 함께하신 선생님의 글이 그날의 상황과 심정을 잘 표현 해준다

순진한 처녀치마 흩날려서

서울로 유혹하는 봄바람 아니런가

이곳 진안에도 총각 찾는 아가씨가 많은 갑다.

넓지도 않은 푸른 호수엔

반월은 커녕 흔들리는 여심만 물결치니

제 아무리 당나귀인 임금님귀 산이라고 하더라도

호숫물에 내려앉지를 못한다.

호수물에 내려 앉은 봉우리 대신 논두렁 노란 민들레가 아쉬움을 달랜다.

 

민들레와 마이산반월제

 

 

마이산 남쪽 매표소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