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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일상(구)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마이산 벚꽃[마이산 답사기 #2]

 

북쪽 매표소 능선따라 만개한 벚꽃

 

 

마이산은 고원지인진안의 특성상 벚꽃이 가장 늦게 피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양제에서 북쪽 매표소로 향하는 길, 활짝핀 벚꽃 길이 춘심을 끄집어내다. 마이산 북쪽면 능선따라 길게 지내모양을 늘어선 벚 꽃 무리가 보기 좋다. 뒤쪽에서 막 일고 있는 연두의 진출을 막는 듯 선명하게 선을 가른다. 더 가까이 가본 경계는  물감을 뿌려 놓은 듯 하다. 초록과 반개한 벚꽃이 어울어져 한폭의 유화를 만들어 낸다.

 

 

벚꽃 무리와 숲

 

벛꽃 무리속의 작은 산장

 

마이산 숫봉과 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