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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척 장호항] 해석이 사건을 결정한다 EOS 60D 만선으로 귀항하여 가득잡은 고기를 하선시키며, 흐뭇한 미소 짖는 어부들으 모습과 이를 받아 정리하는 아낙네들의 분주한 손놀림을 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안전한 정박을 위해 말뚝(이름이 있을텐데)만 담아 왔다. 이 말뚝에 대해 미국에 사는 친구는 "인디언 머리 모양하고 꼭 닮았네....", 다른 친구는 "상투모양이다......" 젊어서 연극을 했던 친구는 "시간을 묶고 싶은 말뚝이구만....." 제각기 다른 느낌으로 와 닿는 듯하다. 해석이 사건을 결정한다는 말이 맞는듯 하다. - 삼척 장호항 에서- ▶ 배를 묶는 말뚝 ▶ 정박한 배와 건너편 작업장 ▶ 정박한 배와 평화로운 포구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속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광교다리 및 청계천의 빛  청계광장 주변 청계천은 서울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 명소이다. 청계광장 주변 뿐만아니라 한적한 광교다리 아래에는 저녁마다 빛의 향현이 시작되는 곳이다. 퇴근길 잠시 들러 빛으로 꾸며진 청계천 벽화를 감상 해보 보길 권한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속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양떼목장] 울타리 안의 호기심 어린 어린양 EOS 60D 기온이 낮고, 눈이 많이 오는 동절기에는 양들을 축사에서 키운다고 한다. 축사안에서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어린양이 방문객을 관람하고 있다. 눈 쌓이 초지 언덕에서 실컷 놀고 온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빠~ 아가양이다~" "건초~를 먹이는데 제가 내 손을 빨았어~~" 그 눈에 저 어린양처럼 신기함과 호기심이 가득 차 있다. 눈 밭에서 놀고, 양들에게 건초를 먹이겠다는 일념에서 추운날씨도 마다 하지 않고 따라온 아이들이다. 오랬동안 저 아이들의 울타리가 되어야 할텐데... 아이들의 즐거움이 나에게도 전이되어 흐뭇해진다. 참고로 입장권 하나가 건초 한바구니 교환권이니 아이들을 대리고 간다면 버리면 안된다. ▶ 엄마 꽁무니만 쫒아다니는 어린양 ▶ 우리안의 양들 ▶ 경계심 많은 어미양 ▶ 음악을 좋아하는.. 더보기
[종로맛집] 추억이 있는 평양식찹쌀순대 눈도 내리고 날씨도 정말 춥다. 퇴근길 산책겸 남대문에서 조계사 근처까지 걷는다. 지금은 제일은행 본점이 있지만 화신백화점이 있던 자리이다. 그 건너편에는 중1때가지는 종로학원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대학 시절에는 종로가 모임의 장소였다. 종각앞에서 만나 술도 마시고, 미팅도 하고, 종로서적에 들러 책도 사고....이 곳을 지날때마다 그리운 시절이 떠오른다. 마남을 끝나고 집에 갈때는 지금 화신 건너편 공평빌딩 앞에서 84번 버스를 타곤 했다. 그 버스 정류장 근처에 순대집이 있었다. 그집이 평양식 찹쌀순대 집이다. 학생들로 분비던 그집이다. 망설임 끝에 추억이 불러 순대정식을 시켰다. 순대국과 순대조금 그리고 부속이 조금 나온다. 9000원이다. 맛은 그대로인데 허름한 가계에서 유지보스를 했는지 깨.. 더보기
[양떼목장] 설원위의 울타리와 움막 EOS 60D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초지의 중간 정상 부근에 나무로 만든 움막 대피소가 있다. 초원 위의 눈과 움막과, 울타리가 만들어 내는 그림을 어찌 앵글에 담아오고 싶지 않겠는가? 관람객들이 두번째 대피소로 향하기 전에 잠쉬 쉬면서 확트인 시야를 즐기고 맘껏 포즈도 취해보는 곳이다. ▶ 눈이 마냥 신기한 동남아 관광객 ▶ 두번째 대피소로 향하는 사람들 ▶ 두번째 대피소로 향하는 길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속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