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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일상(구)

[삼척 장호항] 해석이 사건을 결정한다 EOS 60D


만선으로 귀항하여 가득잡은 고기를 하선시키며, 흐뭇한 미소 짖는 어부들으 모습과 이를 받아 정리하는 아낙네들의 분주한 손놀림을 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안전한 정박을 위해 말뚝(이름이 있을텐데)만 담아 왔다.

이 말뚝에 대해 미국에 사는  친구는
"인디언 머리 모양하고 꼭 닮았네....",

다른 친구는 "상투모양이다......"

젊어서 연극을 했던 친구는
"시간을 묶고 싶은 말뚝이구만....."

제각기 다른 느낌으로 와 닿는 듯하다.

해석이 사건을 결정한다는 말이 맞는듯 하다.

- 삼척 장호항 에서-


▶ 배를 묶는 말뚝


▶ 정박한 배와 건너편 작업장


▶ 정박한 배와 평화로운 포구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속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