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선으로 귀항하여 가득잡은 고기를 하선시키며, 흐뭇한 미소 짖는 어부들으 모습과 이를 받아 정리하는 아낙네들의 분주한 손놀림을 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안전한 정박을 위해 말뚝(이름이 있을텐데)만 담아 왔다.
이 말뚝에 대해 미국에 사는 친구는
"인디언 머리 모양하고 꼭 닮았네....",
다른 친구는 "상투모양이다......"
젊어서 연극을 했던 친구는
"시간을 묶고 싶은 말뚝이구만....."
제각기 다른 느낌으로 와 닿는 듯하다.
해석이 사건을 결정한다는 말이 맞는듯 하다.
- 삼척 장호항 에서-
▶ 배를 묶는 말뚝
▶ 정박한 배와 건너편 작업장
▶ 정박한 배와 평화로운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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