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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緣)으로 이어가는 연(蓮) 온라인 전시회 온라인 연 사진전에 초대합니다. 유난히 비도 많이 왔고 무더웠던 여름 연(蓮)과 연(蓮)의 의미를 처음 접했습니다. 7,8월 느끼고 담아온 연(蓮) 사진을 온라인에 전시하여 온라인 친구들과 (緣)으로 이어가고자 합니다. 전시 기간동안 매일 3~4점씩 점차적으로 개시 할 예정이니 방문하셔 빛 내주시기 바랍니다. 전시기간: 2012.8.16 ~ 2012.9.15전시장소: www.gallery4life.com사진작가: 小山/윤웅석 더보기
영월 청령포의 슬픈 울부짖음 강원도 영월에는 비운의 어린임금 단종의 혼이 같혀있는 곳,청령포( 淸泠浦)포가 있습니다. 힘도 없고 의지할 곳도 없었던 단종이 두려움과,분노와, 그리움으로 시간을 보냈던 곳입니다. 깊은 물결로 휘감은 서강은 산속의 섬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고립됨 섬 청령포로 가는 길은 참으로 아름답웠습니다. 채 피워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난 단종의 한이 서려있는 청령포. 준비되지 않은 가슴아픈 이별의 세월이 휘어진 소나무처럼 달 빛으로 내려 앉아 청령포를 떠나지 못하고 맴돌고 있습니다.주변 소나무들은 밤마가 오열하는 울음소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20개월도 채우지 못한 지존의 한이 거미줄의 진동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사진/글 小山 윤웅석 청령포 / 공원관련기타주소강원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산 48-1번지전화설명- 더보기
실천이 없는 말은 감동이 없다 [한라산 산행기 6] 만세동산 대학 2학년 여름의 일이었다. 방학을 이틀 앞두고 긴 여름 방학을 무얼 하며 보낼 지 고민이었다. “우리 제주도나 한번 가볼까?” 같은 반 친구 몇 명에게 말을 던졌다. 다른 친구들은 다들 집에 내려가는 계획 때문에 주저하였다. 그 중에 서울 사는 한 친구가 흔쾌히 가자고 했다. “부산 들러 제주도로 가자~”. 그렇게 해서 20여 년 전, 둘이서 각자 딸랑 3만원을 가지고 시작한 제주도 여행이었다. 글로리아 호텔 옆에 모래사구에 텐트를 치고 2박3일을 보냈다. 부산이 집인 친구와 합류해 해운대에서 신나게 보냈던 기억이 난다. 3일째 되던 날 부산 사는 친구는 남겨두고 저녁 7시 페리를 타고 제주도를 향했다. 다음날 아침 7:30분에 제주항에서 아침을 맞았다. [한라산 산행기 1] 폭설로 입산 통제란다. .. 더보기
새롭기 위해 과거를 버리자 자신의 내면에 새로운 물을 채워 넣어야만 진정한 변화가 온다. 새로운 물을 채워 넣기 위해서는 과거를 내보는 관을 만들어야 한다. 과거를 내보는 관이 없으면 새로운 물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더보기
태백산 설경, 설국 출구 EOS 60D 망경사를 지나면 태백을 빠져나나가는 나무숲 통로가 있다. 이 출구를 지나면 당골로 내려가는 계곡을 만나게 된다. 오로지 태백의 눈을 보겠다는 단순한 생각만으로 청량리에서 홀로 야간를 타고 태백으로 왔다. 새벽 4시 반경 산으로 올라 일출과 주목군락지, 천제단을 걸쳐 망경가로 내려왔다. 쉽지 않은 새벽 산행 이었지만 막상 저 문을 빠저 나가려니 아쉬움이 남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