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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평화와 소통의 도구--- 붉은 애송이 '밥 말리' 밥 말리-엑소더스 77 본격적인 더위 기세가 고빗사위다. "더워서 더위에 지치는 것도 피서지!"라며 너부러지는 지인의 모습이 오히려 더위를 베어 무는 듯 여유있어 보기 좋다. 짙 푸른 산 계곡과 소금기 가득한 바다의 시절이다. 그런 곳에서 듣는 음악이야 다 좋겠지만 시원하고 낙천적인 '레게'음악이라면 더욱 흥겨울 것이다. 지난 20일 레게의 전설 '밥 말리'의 삶과 음악을 다룬 다큐 의 시사회가 있었다고 한다. 8월 2일 개봉하기에 앞서 그의 음악을 다시 들어보며 더위를 잠시 잊는것도 피서이리라. 서인도 제도에 있는 조그만 섬나라 자메이카. 영연방의 작은 섬나라가 세계 대중 음악사에 차지하는 어떤 비중도 갖지 못했으나 밥 말리(Bob Marley)를 통해 한 획을 긋는다. 말리는 자메이카 수도 킹스턴의 .. 더보기
거꾸로 역행하는 이 시대, 내가 꿈꾸는 가수 Tracy Chapman. 70년대 미국은 베트남 전쟁을 계기로 진보적 저항이 폭발하면서저간의 탄탄한 보수주의적 냉전 이데올로기와 충돌하며 내부 혼란이 심하던 시기였다.음악적으로 보면 60년대,대표적으로 밥 딜런,존바에즈등이 반전과 민권의 촛불을 노래하고 있었고이후 70년에 들어서 존 레논,밥 말리등 숱한 아티스트들은 보수적 서방체제와 자본주의 모순을고발하던 흐름이 강하던 시기였다.그러나 80년대 들어서 열린 레이건 시대는 보수이념과 보호무역을 근간으로 애국주의가 확고하게 들어섰다.신 냉전주의가 들어 선듯 보수와 극우노선은 공산주의와 최전선을 구축하며 당시 사회 전분야에서 썩은 현실을 개혁하고,저항하는 기운을 죽이기 시작했다.이러한 사정은 음악부문에도 영향을 끼쳐 시대에 순응하거나,현실 긍정적 노래가 주류를 차지하게 된다.마돈나의.. 더보기
(음악소식)한국을 방한 하는 '라디오 헤드' 그들 음악 좀 듣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5인조 록밴드 라디오헤드(RADIO HEAD)가 처음으로 내한한다. CJ E&M 음악사업부문측은 오는 7월 27~29일 열리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2’에 라디오헤드(RADIO HEAD)와 스톤로지스(THE STONE ROSES)가 헤더라이너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겨레 뉴스 멤버 :톰 요크,필 셀웨이,콜린 그린우드,에드 오브리엔,조니 그린우드. 데뷔: 1993년 일단 우리나라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던 'Creep' 부터 듣자. 라디오헤드 1993년의 1집 ‘Pablo Honey’에 수록된 ‘Creep’ 은 음반회사가 상업적인 노래 없다는 이유와 더 채워야 할 러닝타임 맞추기 위해 즉석에서 작곡하고, 녹음도 단 한번에 끝냈다. 그나마도 기타 조니그린우드가 기타 리프를 마음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