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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꿈을 꾸는 사람과 꿈을 실현하는 사람 [한라산 산행기 8] 윗세오름을 향하여 만세동산을 출발하여 백록담 서북쪽 벽을 바라보면 1.5km를 올라가면 윗세오름에 다다른다. 기생화산을 제주방언으로 “오름”이라고 하고 윗세오름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오름이다. 윗세오름으로 향하는 길은 천상을 품은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임에도 불구 하고 산속에 있다는 느낌보다는 넓은 평원을 걷고 있는 느낌이다. 태백산 산행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새해 첫 토요일(1/7일) 눈 소식에 음울한 가슴을 뚫어보고자 홀로 오른 적이 있다. 포근한 한라의 설경과는 달리 태백의 설경은 신성함과 찬란함이 느껴진다. 대관령 양떼목장과 선자령의 설경도 아름답다. 두 곳은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 흘러 나올듯한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러운 설경은 만들어 낸다. ▶꼴라주로 구성한 한라산 설경(클릭하면 크.. 더보기
[선자령 산행기 5] 선자령 풍력발전단지를 향하여... 선자령 Story 5 2012/01/07 ▶ 선자령으로 향하는 문 전망대를 벗어나 선자령 전망대를 떠나려 하지 않는 아들을 달래어 거의 11시가 다 되어서야 선자령으로 향했다.산행만 하는 사람들이라면 벌써 하산 할 시간일 것이다. 이젠 올라오는 사람이 너무 많아저 긴 줄을 서서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산악회나 회사 동호회에서 단체로 온 사람들이 부쩍 눈에 많이 띤다. 전망대를 떠나면 바로 선자령처럼 향하는 문인냥 나무사이로 길이 나있고, 20분 정도 능선따라 걸으면 표지판이 나온다. ▶ 풍력발전단지로 향하는 길 ▶ 사람들 행렬 풍령발전단지를 향하여 선자령 표지판을 11:12분에 통과 했으니 채 10분도 안돼어 저 멀리 풍력발전단지가 한눈에 들어완다. 하늘이 정말 맑고 파랗다. 등산로를 따라 잡목들 사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