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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일상(구)

[선자령 산행기 5] 선자령 풍력발전단지를 향하여...

선자령 Story 5

2012/01/07

▶ 선자령으로 향하는 문

전망대를 벗어나
선자령 전망대를 떠나려 하지 않는 아들을 달래어 거의 11시가 다 되어서야 선자령으로 향했다.산행만 하는 사람들이라면 벌써 하산 할 시간일 것이다. 이젠 올라오는 사람이 너무 많아저 긴 줄을 서서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산악회나 회사 동호회에서 단체로 온 사람들이 부쩍 눈에 많이 띤다.
전망대를 떠나면 바로 선자령처럼 향하는 문인냥 나무사이로 길이 나있고, 20분 정도 능선따라 걸으면 표지판이 나온다.  

▶ 풍력발전단지로 향하는 길


▶ 사람들 행렬 

풍령발전단지를 향하여
선자령 표지판을 11:12분에 통과 했으니 채 10분도 안돼어 저 멀리 풍력발전단지가 한눈에 들어완다. 하늘이 정말 맑고 파랗다. 등산로를 따라 잡목들 사이 쌓인 눈에 더욱 시원한 느낌이 든다. 그 사이로 원색의 등산복을 입은 사람들의 행렬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른 하늘아래 서있는 풍력발전기, 잡목과 설경, 그리고 울긋불긋 원색의 등산객들이 등산롤를 따라 만들어 내는 곡선의 멋진 그림을 만들어 낸다. 

그 유명한 선자령의 바람에 풍력발전기가 돌아 갔다면 더 운치있는 풍경을 만들어 내었을텐데....조금은 아쉽지만 바람이 없는 덕에 아이와 함께 오를 수 있지 않겠는가....
 

▶ 풍령단지 향하는 길 풍경(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망대를 떠나 풍력발전단지로 향한지 거의 40분이 다 되어간다. 새벽 3시 집에서 출발 할때 김밥 한줄 먹고 올라온 터라 배가 출출하다.

"아뿔싸~~" 12시 이전에 내려와 점심은 대관령 황태구이 정식으로 할 생각으로 먹을 것을 싸오지 않았다. 다행이 아이와 집사람은 크게 배가 고프지 않다고 한다. 초코렛으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생리적 문제도 해결하고, 사진도 찍을겸 잠시 중턱에서 쉬어가기로 했다. 한 20분만 올라가면 이제 풍력발전단지 사이를 지나 선자령에 다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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