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악스카이웨이

김신조 루트를 가다(2)-숲 속 도서관 북악 골프연습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김신조 루트로 향한다. 아래쪽이라서 그런지 개나리와 벗 꽃이 지지 않고 남아 있다. 홀로 조용히 지기 싫어 억지로 달려 있는 꽃 감상하며 오른다. 꽃 길은 북악 골프 연습장에서 오를 때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김신조 루트로 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오르다가 찾길 왼쪽으로 길을 건너야 한다. 길을 건너면 소나무 숲 속 산책로가 나타난다. 숲 속 좋은 공기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이래서 산을 찾는가 보다. 도심 한 복판에서 이런 기운을 느낄 수 있다니 이 도한 축복 아닌가? 드라이브 코스 길을 감상하며 어느 정도 오르면 숲속다리가 나타난다. 숲속 다리(사진 왼쪽 다리 이름 임)를 가로질러 바라보는 경치 또한 아름답다. 북악 스카이웨이 드라이브코스를 산책길에서 내려다보는 맛.. 더보기
북악스카이웨이(하늘길) 산책로의 가을 긴 겨울을 버텨온 초 봄, 하늘길 산책로는 벗 꽃으로 옷을 입는다. 하이얀 벗 꼿으로 뒤덮 힌 산을 구경할 틈도 없이 개나리 진달래로 갈아입고 만끽할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바쁜 도시인에게는 그 긋도 잠시 뿐이다. 이내 아카시아 향으로 유혹하지만 이 또한 느껴볼 틈도 없이 초록으로 뒤없어 버린다. 바로 얼마전 초록으로 덮인 산책로가 이젠 색동옷으로 갈아입고 기다린다. 어제도, 오늘도 같은 자리 다른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는 하늘길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왜 일찍이 항상 말없이 옆에 기다리고 있는 친구가 있다는 걸 알아차리지 못 했을까? 묵묵히 옆에 지키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그게 행복 아니겠는가?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속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11/0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