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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일상(구)

북한산 산제비나비 구기동을 비봉으로 오르는 길에 산나비 한때가 너울거린다. 전에도 가끔 오르던 길이긴 하지만, 큰 몸 끌고 오르는 것만 신경 썼지 실제로 나비 같은 곤충들이 눈에 들어 온 적이 없었다. 한 무리 나비들이 이름 모를 산 꽃 주변에서 군무를 추고 있다. 들쳐 매고 온 DSRL카메라가 잠시 힘든 산행을 멈춘다. 집에 와서 집에 와 찾아보니 제비나비란다. 날개길이 41∼75mm이다. 대형 나비로 크기에는 대소의 변화가 많다. 날개는 검으나 녹색 ·청색 등 금속색의 비늘가루가 있어 아름답다. 제비나비와 비슷하나 앞 ·뒷날개 모두 바깥선두리 가까이에 청록색의 띠가 있으며 앞날개 뒷면에는 백색의 띠가 뒷날개에도 있는 것이 특징이며 띠의 바깥쪽에도 초승달 모양의 붉은 무늬의 줄이 있다. 보통 연 2회 발생하며 5~6월,.. 더보기
북한산 둘레길 매미사냥 얼마 전 방송에서 북한산 둘레길이 잘 조성 되어 있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 터라 새로 장만한 DSRL 카메라도 테스트 할 겸 작은 아들을 꼬셔 매미를 사냥을 가기로 하고, 카메라와 매미채를 들고 오전 11시경 집을 나섰다. 다행스럽게도 둘레길 입구까지 집에서 버스로 10분도 채 안 된다. 2011_08_10 북한산 둘레길 어렸을 적 학교에서 돌아오면 가방을 내팽개치고 매미도 잡고, 가재도 잡으로 다니던 곳이다. 거의 40년 가까이 흘러 아들 손 잡고 매미채 들고 나서고 보니, 철 없이 뛰어 놀던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고, 작은놈 해 맑게 웃으며 뛰노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다. 즐겁게 노는 아이 2011_08_10 작은아들과 둘레길 매미사냥 정릉에서 수유리 방향 둘레 길로 가다가 잘 조성된 꽃 밭을 지나 .. 더보기
유성기업의 파업, 동반성장의 관점에서 봐야....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피스톤링을 생산하는 유성기업의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현대차와 기와차등 완성차 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완성차 업체의 조업 감소는 해당 파업업체 뿐만 아니라, 수천 개에 달하는 부품업체의 생산차질을 초래하고, 부품업체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수 만명의 근로자들의 수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파급 여파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 ■ 유성기업만의 문제 아니다. 유성기업의 파업을 단순히 해당기업 사측과 노조의 문제로 생각해 서는 안될 것이다. 매년 되풀이 되는 완성차 업계의 파업과 그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안철수 교수가 꼬집었듯이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깊이 들여다보지 않으면, 매년 되풀이 될 수 밖에 없는 문제이다. 노조의 요구는 아주 단순하다. 야.. 더보기
남친관리 잘해야 할듯, 7층에서 뛰어내린 신부 5/17일 중국에서 신랑에게 차인 신부가 7층에서 뛰어내려 목슴을 끈으려고 했다고 한다. 22세 리(Li)라고 알려전 이 여학생은 남자친구가 결혼직전 그녀를 버리고 다른 여자 결혼 사실을 참지 못하고 아파트 7층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던 알려졌다. 같은 아프트에 아래층에 사는 Guo씨가 극적으로 신부를 붇잡아 목숨을 구했다고 한다. 사진출처: http://photoblog.msnmbc.com 사진을 클릭하면 사진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로이터 소식을 통해 CNN에 방송된 동영상이다. 더보기
최경주, 성공한 사람은 그 태도가 다르다 탱크 최경주 선수가 PGA 골프 투어 상금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했다. 이 대회 우승상금으로 71 만 달러, 우리 돈으로 19억을 받아 상금랭킹 31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오랜 우승 가뭄 끝에 3년만의 우승이다. 최경주의 우승에서 우리가 생각 해야 점은 수적석천(水滴石穿) 즉, 물방울이 돌을 뚫는 것과 같은 몰입의 교훈과 도전정신이다. 과거 최경주는 어느 방송 인터뷰에서 이 이런 말을 했던 것이 기억 난다. “나는 하루에 3,000번의 스윙을 했다” “ 오늘 1,000개를 치겠다고 약속을 했으면 1,000개를 처야 한다. 999개를 치고 내일 1,001개를 치겠다고 내려놓는 순간 성공은 당신 곁을 떠나간다.” ▶ 라이브 투데이 제공 플레이어스 대회 역전 우승화면 최경주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