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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MBA/혁신노트

기존 관점을 버리니 아름다움이 보인다 [선자령 설경]EOS 60D 새해 첫 번째 주에 오른 선자령 등반은 많은 걸 생각게 해준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산에는 왜 가는거야 ?" 라고 물으면 어떤 답이 나올까? "올라갈때는 힘들지만 정상에 올라가봐~" "정상에서 느끼는 기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꺼야.." "정상을 정복했다는 쾌감~~해냈다는 자신감이 생겨..." 나도 등산을 하면 동일한 느낌을 받는다. 땀을 흘리며 큰 몸을 이끌고 올라간 정상, 짧은 순간이지만 분명 해냈다는 희열을 느낀다. 그런데 요즘 카메라 앵글을 통해 다른 면을 보는 새로운 재미가 더해졌다. 전에는 시야가 확트인 풍경을 주로 보며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을 했다. 그런데 기존 관점을 버리고 카메라 앵글을 통해 사물을 잘게 썰어 단순화 시키고자 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관점을 바꾸니 새로운 아름다.. 더보기
기업혁신, 조직특성을 반영한 집단지성을 이끌어내야 우리기업들은 과거 10여 년 간 수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혁신 툴을 이용하여 추진 해 왔고 또한 상당한 예산을 투입 해 왔다. 특히 전사차원에서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ERP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경영의 인프라를 구축 하는데 상당한 예산을 투입하여 왔다. 그러나 모든 기업이 투자 한 만큼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전사적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활동이 기대 한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한 이유는 크게 다음 세 가지 요인 들이 작용 했다고 본다. ◆ 지나친 관리 지향적 혁신 기업이 경쟁력을 갖는 다는 것은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 그리고 관리능력이 균형 있게 갖춘 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리능력은 기업 경쟁력 제고에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한국경제의 성과정과 함께 급격한 성장.. 더보기
ERP 재구축, IT 패러독스를 경계해야 2000년대 초반 프로세스를 혁신(PI: Process Innovation)하고, 경영관리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하여 많은 기업들이 정보화에 막대한 투자를 해 왔다. 특히 혁신의 수단으로 ERP(Enterprise Resouce Planning) 시스템 구축에 예산의 대부분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와서는 新시스템을 구축한지 10년도 채 안되어, 고도화 혹은 업그레이드라는 명목으로 또다시 재구축에 가까운 투자를 계획하거나, 진행중인 회사들이 많다. ERP만 도입으로 기업의 많은 문제점을 해결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였지만, 과연 의도된 성과를 이루어낸 기업이 얼마나 될까? ERP 도입이 분명 우리기업 앓고 있는 성장통(한국기업의 문제점과 변화방향 참조)을 치료하고, 생산성 향상과 기업가치 증대에 .. 더보기
혁신,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성공한다 많은 조직이 혁신을 하는 이유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경영을 혁신 한다는 것은 각자 처한 현실에 따라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기 위한 의도적 경영활동인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변화의 방향을 올바로 잡기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방향에 따른 최적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이러한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작동되게 하는 정보 시스템 투자에 많은 돈을 투자하여왔다. 그러나 원래 의도한 방향으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낸 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 그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변화의 주체이자 객체인 구성원의 마음을 변화시키는데 소홀이 했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들에서 실질적 변화의 주역이 되어야 할 조직 구성원은 혁신 구호에 바짝 움츠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마음의 변화” 언 뜻 보기에는 명.. 더보기
변화와 혁신, 잘못된 관행을 바꾸는 것이 그 출발점이다 자기 감옥의 틀 “습관” 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이 여든 간다” 간다는 말이 있다. 특히 길들여진 잘못된 습관의 사슬은 평소에는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가늘지만 바로 잡아야 할 필요성을 깨달았을 때는 끊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서커스단에서 덩치가 엄청나게 큰 코끼리가 아주 작은 말뚝에 연결된 가느다란 줄에 발목이 묶인 채 아주 얌전하게 서있는 모습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코끼리가 아주 어릴 때부터 발목에 연결고리가 달린 족쇄를 채운 다음, 그 연결고리에 아주 질긴 줄을 연결해서 아주 튼튼한 말뚝에 묶어 놓은 상태로 키운다고 한다. 그러면 어린 코끼리는 족쇄에 묶여 있는 것이 괴로워서 있는 남마다 몇 차례씩 몸부림을 쳐보지만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체험하게 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