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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일상(구)/매기의 추억

(음악소식)한국을 방한 하는 '라디오 헤드' 그들 음악 좀 듣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5인조 록밴드 라디오헤드(RADIO HEAD)가 처음으로 내한한다.
CJ E&M 음악사업부문측은 오는 7월 27~29일 열리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2’에 라디오헤드(RADIO HEAD)와 스톤로지스(THE STONE ROSES)가 헤더라이너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출처>한겨레 뉴스
멤버 :톰 요크,필 셀웨이,콜린 그린우드,에드 오브리엔,조니 그린우드.
데뷔: 1993년
 


일단 우리나라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던 'Creep' 부터 듣자.



라디오헤드 1993년의 1집 ‘Pablo Honey’에 수록된 ‘Creep’ 은 음반회사가 상업적인 노래 없다는
이유와 더 채워야 할 러닝타임 맞추기 위해 즉석에서 작곡하고, 녹음도 단 한번에 끝냈다.
그나마도 기타 조니그린우드가 기타 리프를 마음대로 연주 해 버렸다는 일화로 유명한 노래다.


     영화<씨클로,1995>의 한장면

     

 'Creep' 이란 노래때문에 그들 면모가 드러나는 여타 곡이 묻혀버리기는 했지만
 이 노래가 우리 이목을 끌게한 영화 <씨클로>를 또한  빼 놓을 수 없다.
 범죄와 죽음에 노출된 베트남 하층 가정의 고단한 현실을 담은 <씨클로>의 영상과 어우러지는 
 멜로디가 당시 베트남의 음습하고 우울한 시대상을 한층 더 해주었기 때문이다.

'버려진 소외계층이 해대는 음악적 삿대질이 얼터너티브 록이다.' 
                                                                 임진모<록,그 폭발하는 젊음의 미학>도서출판:창공사

상업적 90년대 '록 정신의 부활'을 기치로 탄생한 얼터너티브 록 밴드 <라디오 헤드>는  혼란에 빠진 젊은이들을 위로하는 시대정신, 하드한 연주와 여린 보컬을 조화시킨 완성도 높은 록 형식에 포크와 엔터테인먼트 요소까지 담는 세련됨이 돋보였다.
이제 21세기를 대표하는 밴드로  영국  음악잡지 설문조사에서 30년만에 비틀즈를 제치고 중요도 1위를 차지한 밴드 라디오헤드. 그들의 한국 공연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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