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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60D

안산 갈대습지공원 모처럼 맞는 휴가~~오늘은 추억을 더듬어 안산 갈대습지를 다녀왔다. 꼼꼼히 잘 살펴보면 서울근교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 안산갈대습지공원은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K-water가 조성한 1,037,500㎡ 규모의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이다. 도심 속에 휴식은 물론 생태계를 이루는 생물들이 어떻게 서식하는지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잘 조성된 생태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환경생태관, 생태연못, 야생화 꼿길, 관찰로, 수문, 습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말 아이들과 함께 한번쯤을 다녀올 만한 곳이다. 몇 년 일에 매달려 있는 동안 부쩍 자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안산갈대 습지공원은 하절기에는 오후 5:30분, 동절기에는 4:30분에 문을 닫기 때문에, .. 더보기
월드컵 공원 야경사진 EOS 60D 장만 후 첫 야간 사진을 찍어 보았다. 아직 사진은 처음이라 서투르지만, 그 중 제일 잘 나온 것으로 생각되는 습작들을 선별 해 보았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속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성북천 비둘기 유난히 곤충에 관심이 많은 초등하교 2학년 아들이이 있다. 일요일 마다 명륜동에 있는 한국생명과학연구소에 다니는 그 놈은 집에 오는 길에 성북천을 들러 곤충을 잡아오곤 한다. 나에겐 성북천은 오염된 더러운 물이 흐르던 기억 밖에 없다. 삼선중학교에 다녔던 관계로 가끔 나폴레옹 제과점 뒤쪽에 있던 닭한마리 칼국수 집에 들렀던 기억이 있다. 칼국수를 먹으러 가려면 바로 이 성북천을 지나야 했다. 생활하수로 악취가 많이 풍겼 나쁜 기억밖에 내겐 남아 있지 않은 곳이다. 풀벌레들이 있을리 없다는 기억으로, 주말 한생연 다녀오는 아들을 기다릴 겸 성북천을 찾았다. 예산이 얼마나 잘 들였는지는 모르지만, 지방정부에서 잘 가꾸어 놔 좋아 보였다. 성북천은 북악산에서 흘러내려와서 동남쪽으로 흘러 청계천으로 합류하는 하.. 더보기
추억 따라 제부도로~~ 오래 전부터 제부도는 갈라지는 바닷길로 유명한 곳이다. 자가용이 없던 예전에는 한번 오기기 쉽지 않은 곳이다. 예나 지금이나 섬에 들어가려면 물 빠지는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한다.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누구나 차가 있어 물 대에 맞추어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안산 시화갈대습지를 들로 제부도로 왔다. 모텔과 식당으로 빼곡히 들어선 주변이 안타까웠지만, 강한 기운에 이끌려 제부도를 찾았다. 오늘 길 호텔과 모텔의 차이를 묻는 큰아들의 질문에 궁색한 답변으로 채우긴 했지만 웬 지 씁쓸했다. 막상 제부도로 들어서니 갯벌 체험장도 있고, 애들이 좋아했다. 호미 하나씩 대여하여 바다로 뛰어 들었다. 제부도에서는 바지락, 동죽, 가무락, 댕가리, 말미잘, 칠게, 납작게, 밤게, 민챙이, 민꽃게 등을 볼 수 있다고.. 더보기
근정전의 비둘기 사랑 지척에 둔 궁궐이었지만 삶을 핑계로 돌아볼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하루 일찍 다녀온 성묘 덕에 여유롭게 구석구석 둘러볼 짬이 생겼다. 추석 무료개방 덕인지 내.외국인으로 궐내가 가득 했다. 경복궁_광화문 경복궁은 1300년대 조선 개국과 함께 세워진 궁궐이며, 조선의 흥망성쇠와 함께 발전하고 수난을 해온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궁궐이다. 임진왜란으로 인한 전소, 일제 총독부 신축에 따른 이건, 6.25 전쟁 시 문루손실을 잃는 등 질곡의 역사를 함께 해온 “제 모습을 찾은 광화문”이 왠지 쓸쓸해 보인다. 근정전으로 들어섰다. 북악산을 배경으로 한 중층의 전각은 높고 넖은 2층의 월대 위에 당당히 올라서 있으며, 근정전 주변을 둘러싼 행각의 기둥들은 마치 왕을 호위하듯 줄지어 서있다. 근정전은 왕이 문무백관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