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캐논

보고 싶은 것만 보아 온 삶 사진을 보는 것은 현실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진 찍은 사람이 해석한 현실을 보는 것이라는 Lee Friedlander 말을 백번 공감한다. 어느 카페를 내려오면서 찍은 계단의 선이 나를 가른다.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를, 그리고 마음을 가른다. 도심을 오가며 복잡하고, 많은 선들과 만난다. 도시의 미를 담기 위해 어떤 시각으로 선을 바라봐야 할지가 고민이다. 많은 자극속에 보고싶은 것만 본다는 게슈탈트 심리학처럼, 지금까지 살아온 삶도 보고싶은 것만 보고 살아 온 것이 아니가 싶다. 더보기
[왜목마을] 왜목마을의 추억 EOS 60D 왜목마을 스토리 2 2012/01/09~11 아기자기한 일출 동해의 일출이 웅장하다면 왜목마을의 일출은 참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멀리 장고항으로 부터 떠오르는 해의 기운이 왜목마을 백사장까지 밀려온다. 추운 새벽 왜목의 아침해를 맞이하기 위해 나온 연인들에게도 추억을 만들어 낸다.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마을 뒷동산격인 석문산에 올라서면 장고항에서 뜬 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또한 서해 들녘으로 지는 해를 잡을 수 있다. 같은날 새벽과 오후에 석문산에 올랐다. 구름 때문에 해를 담지는 못했다. 하지만 구름사이로 뻐쳐 나온 기운 많으로도 아름다움을 그려 볼 수 있을 것 갔다. 노적봉 사이 일출 왜목마을 일출의 백미는 장고항에 있는 노적봉의.. 더보기
[양떼목장] 양떼산책로 밖 사람의 길 EOS 60D 양떼 산책로를 따라 울타리가 있고, 그 울타리 밖으로 사람이 다니는 길이 있다. 관람객들을 구경할 양떼들은 우리에서 쉬고 있었지만, 그 곳에 쌓인 눈이 보는 이의 눈을 시원하게 한다. 제2대피소까지 그 멋진 길을 걸으며 눈안에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본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속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