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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동산

미루어진 실천은 후회와 불필요한 계획을 만든다 - 윤동주 동산에서 푸른 하늘 위에다 솜 뭉치를 뿌려 놓은 듯 하다. 맑고 깨끗하고, 시원한 기운이 가슴 속 깊은 곳까지 전해지는 아침이다. 상암동에 있는 자동차 검사장까지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자동차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하는 마지막 날이다. 11시까지는 가야 오전에 검사를 맞추고 다음 일정을 소화 해 낼 수 있다. 정릉에서 상암동까지 북악 스카이웨이 길을 선택하여 차를 몰았다. 30분이면 충분히 길이라 10시 30분에 출발하였다. 북악 스카이웨이 길을 드라이브 하는 많은 사물들이 스크린에 비친 영상물처럼 스쳐 지나간다. 강아지를 끌고 산책하는 사람들, 초록의 등산복에 배낭을 매고 한 손에는 스틱을 들고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아직은 여물지는 않았지만 곧 피울 꽃을 준비하는 개나리의 꽃망울도 보인다. 그 중에서.. 더보기
윤동주 시인의 언덕-EOS 60D 종로구 효자동에 윤동주시인의 언덕이 있다. 대표작 서지가 적혀 있는 시비가 광화문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 자리 잡고 있다. 북악스카이웨이 길을 서대문쪽에서 오르다 보면 팔각정으로 으로 오르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 삼거리 300미터 전에 우측에 성곽과 함께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 보인다. 서울성곽길 따라 문학 둘레길이 잘 조성 되어 있어 주말이면 주민이나 직장인의 산책길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