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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오는 세월 잘 쓸 줄 아는 지혜 www.blogmba.com 법정 말씀 프랑스발 유로존 위기가 재 부상하면서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제시한 글로벌 재정위기에 대한 해법이 하루짜리 '반짝 약발'에 그치고, 미국 다우지수가 4.62%나 다시 폭락 했다. 당분간 세계경제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혼란스러움이 계속 될 전망이다. 우리 금융시장도 오늘 우울한 하루를 보낼 것 이다. 하지만 “오직 변하지 않는 것은 세상에서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뿐이다.”라는 깊이 세기고, 지나가는 태풍부터 피하고 볼일이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반드시 맑고 깨끗한 날이 찾아 오는 법이니 지나가는 세월을 아쉬워할 게 아니라 오는 세월을 지혜롭게 잘 준비 해야 할 것이다. "MB각하 재임기간 동안 주가 3,000 만들겠다는 공약, 아직 .. 더보기
[좋은글] 덜 쓰고 덜 버리기 경제적 관점에서도 법정 스님은 말씀은 모두 올으십니다. 정말 그 혜안에 경의와 존경을 표하합니다. 가벼운 맘으로 들어던 책에 아래의 소중한 말씀을 발견하고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현재와 같은 대량 소비 풍조는 미국형 산업사회를 성장 모델로 삼은 결과가 아닌가 싶다. 자원과 기술은 풍부하지만 정신문화와 역사적인 전통이 깊지 않은 그들을 본받다 보니 오늘날과 같은 쓰레기를 양산하기에 이른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작은것과 적은것이 귀하고 소중하고 아름답고 고맙다. 귀하게 여길 줄 알고, 소중하게 여길 줄 알고, 아름답게 여길 줄 알며, 또한 감사하게 여길 줄 아는 데서 맑은 기쁨이 솟는다. 물건을 새로 사들이고 한동안 지나고 쓰다가 시들해지면 내다 버리는 이런 순환에 같혀 있는 한, 맑고 투명한 마음의 평온은.. 더보기
남산에서 본 중년의 상념 남산_도서관앞2011_09_16 점심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자주 찾는 남산. 풋감이 가을을 재촉하고, 도심 숲속 한 낮의 고요함이 틀에 박힌 일상을 달랜다. 남산_도서관앞2011_09_16 숲속 나무의 새로운 가지와 꽃밭의 마지막 꽃들이 가는 세월 아쉬운 듯 유혹하고, 가을 문턱의 막판 늦더위 해바라기 잎은 고개를 숙이고 있다. 남산_도서관앞2011_09_16 공원을 관리하는 분이 해바라기의 고통을 어찌 알았는지 막판 목마름을 시원한 물줄기로 해소해 주고 있다. 남산_도서관앞2011_09_16 그늘 한켠에서는 인생을 회고하는 듯, 살아온 기억을 지우고 싶은 듯 상념에 빠져든 중년들의 모습에 고닯음이 보인다. 중년이 되어 갈 수록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그리워 진다. 법정 스님이 표현하신 중년의 삶이 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