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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MBA

[BlogMBA 1] 경영의 본질은 가치를 만드는 것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혼자서 살기는 어려우며, 일반적인 사람은 대부분 조직생활을 하면서 일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한다. 가장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조직이 기업이며, 대다수 사람들은 이 기업에서 생활을 하며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간을 소비한다. 이렇게 소비한 대가로 기본적으로 매슬로우가 말하는 경제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근간이 될 것이다. 그러나 더 높은 단계의 욕구가 충족되기 위해서는 기업활동의 본질을 이해하고, 자신의 요구와 추구하는 가치를 일치하려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기업(企業)이란 단어의 한자를 살펴보면 사람(人)이 모여(止) 함께 일(業)하는 곳이다. 회사(會社)라는 단어도 모여서(會) 일(社)을 한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조직원으로서 회사에서 해야.. 더보기
[장화리 일몰] 붉은 노을과 어두운 실루엣의 대비  강화도 장화리, 해가 막 바다속으로 빨려들어갔지만 그 기운을 모두 가져가진 못했다. 남은 기운에 가린 섬의 어두운 실루엣과 붉은 노을이 대비를 이루며 조화롭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속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연탄불에 구운 밤에 대한 추억 -iphone 조계사 건너편, 한나라당 전신인 민정당사가 있던 곳에서 종로 쪽으로 내려가다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군밤장사가 있다. 버스를 기다리며 군밤파는 부부의 수례를 보며 잠시 어린시절 회상에 잠긴다. "밤을 뒤집어 가칠한 면에 칼집을 넣고 연탄불 위에 한무데기 언혀 놓는다. 센 연탄불 화력에 '펑~' 하고 터지기도 하고, 한면이 까맣게 타기도 하고~~~입주변과 손톱 밑을 검게 만들어가며 먹던 그 밤 맛이 그립다. 아니 그 시절이 그립다." 부부의 군밤 수레에는 밤을 대량을 굽고, 까논 밤이 식지 않도록 해 주는 설비를 가추고 있다. 왠지 그시절 그 밤맛이 나지 않을 것 같아 선뜩 손이 가지 않는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살며 사랑하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북한산(비봉) 숲속 길 북한산 숲속 길~~ 무거운 카메라 삼각대 짊어지고 오르는 고통 보다는 잠시 작은 세상을 둘러 보는 기쁨이 생겼다. 바위를 안고 담쟁이 넝쿨, 잘나진 가지 주변에 다시 돋아나는 새로운 가지, 침입자를 경계하며 두리번 거리는 다람쥐, 모두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속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성북천 비둘기 유난히 곤충에 관심이 많은 초등하교 2학년 아들이이 있다. 일요일 마다 명륜동에 있는 한국생명과학연구소에 다니는 그 놈은 집에 오는 길에 성북천을 들러 곤충을 잡아오곤 한다. 나에겐 성북천은 오염된 더러운 물이 흐르던 기억 밖에 없다. 삼선중학교에 다녔던 관계로 가끔 나폴레옹 제과점 뒤쪽에 있던 닭한마리 칼국수 집에 들렀던 기억이 있다. 칼국수를 먹으러 가려면 바로 이 성북천을 지나야 했다. 생활하수로 악취가 많이 풍겼 나쁜 기억밖에 내겐 남아 있지 않은 곳이다. 풀벌레들이 있을리 없다는 기억으로, 주말 한생연 다녀오는 아들을 기다릴 겸 성북천을 찾았다. 예산이 얼마나 잘 들였는지는 모르지만, 지방정부에서 잘 가꾸어 놔 좋아 보였다. 성북천은 북악산에서 흘러내려와서 동남쪽으로 흘러 청계천으로 합류하는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