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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MBA/블로그경영

[BlogMBA 1] 경영의 본질은 가치를 만드는 것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혼자서 살기는 어려우며, 일반적인 사람은 대부분 조직생활을 하면서 일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한다. 가장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조직이 기업이며, 대다수 사람들은 이 기업에서 생활을 하며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간을 소비한다. 이렇게 소비한 대가로 기본적으로 매슬로우가 말하는 경제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근간이 될 것이다. 그러나 더 높은 단계의 욕구가 충족되기 위해서는 기업활동의 본질을 이해하고, 자신의 요구와 추구하는 가치를 일치하려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기업(企業)이란 단어의 한자를 살펴보면 사람()이 모여() 함께 일()하는 곳이다. 회사(會社)라는 단어도 모여서() ()을 한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조직원으로서 회사에서 해야 할 일과 일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개개인의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특히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회사의 한 조직원으로 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일이 어떤 일이어야 할까?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이야 한다. 어떤 가치여야 할 까? 내가 수행하는 일은 분명 회사를 위한 일이니 첫째로 기업의 주인인 주주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해야 한다.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자본주의적 요유제도하에서는 주주의 가치를 높여주지 않으면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해야 한다. 기업 내에서 수많은 일들이 수행되지만 정말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반이 되거나 기여하는 일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을까를 곰곰이 생각해 볼일이다. 근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과 연관되어 있지 않은 일은 불필요한 비용일 뿐이다.

 

마지막으로 나의 가치 즉 종업원의 가치도 함께 높일 수 있는 일이어야 한다. 회사 내에서 일을 통해 스스로 인정받고, 일에 합당한 보상도 이루어 지며, 사회적 요구도 충족시킬 수 있는 일이어야 한다. 종업원의 가치를 소홀히 하고 주주의 가치와 기업의 가치를 강조하는 기업이 오래가는 경우도 없으며, 좋은 회사로 인정받는 경우도 드물다. 소위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는 개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회사가 좋은 회사임에는 동서양을 구분 없이 분명한 것 같다.






이러한 가치 있는 결코 한 사람의 똑똑한 사람이 해 낼 수는 없는 법이다. 모여서 함께 가치를 만들어내는 곳이 기업 혹은 회사이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가치를 만들어 내도록 일의 과정 즉 프로세스와 서로간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운영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경영(經英)이란 결국 가치를 만들어내는 활동을 하는 것이고 경영관리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과, 일하는 과정 즉 프로세스 그리고 일하는 사람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혁신도 결국 이러한 가치를 잘 정의하고,이를 잘 관리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오랜 기간 수 많은 기업에서 경영컨설팅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주와, 기업과, 개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회사의 일 즉 업무를 정리해보고, 그 일이 수행 되는 과정에 여러 회사가 공통적으로 않고 있는 문제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또한 일을 수행 하는 과정은 대부분 정보시스템을 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해결방향에도 함께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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