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스로을 아는 것 부터 시작하자 스스로를 안다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다. 삶은 유리창의 반영 처럼 무엇이 안에 있고 무엇이 밖에 있는 것이 구분이 가질 않는다. 진짜의 나를 알지 못한다. 허상을 진아(眞我)로 착각하며 살고 있다. 나 아닌 것은 잘 보지만 진정 나를 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같다. 삶을 단순화하여 그 속에서 나를 찾아 가고 있는 중이다. 사진이 그 과정을 도와 주고 있다. 단순화, 그리고 참축된 나를 찾아가는데..."자신에 대해여 얼버무리거나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며 살지 말라. 자신에 대해서는 늘 성실하며, 사진이 대체 어떤 인간인지, 어떤 마음의 습성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사고방시과 반을 보이는지 장 알고 있어야 한다. 자신을 알지 못하면 사랑을 사랑으로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랑하기 위해서, 사랑받기 위해 먼.. 더보기 진상과 허상의 구별 - 사진속 일상 이론이란 현상을 예측하기 위한, 우리의 사고를 조작하기 위한 도구라고 주장하는 실증주의자들의 말이 맞을 지도 모른다. 일상의 의사결정에 있어서 이론만 가지고 하는 경우 매우 위험하다. 이론이 실제를 모두 반영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치 지도자를 뽑던지, 일상 업무에 의사 결정을 하던지, 실제 사실에 근거한 현상이 이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때론 진상 보다 허상에 현옥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허상이 좋고 더 아름다워 보일때도 있기 때문이다. 정치의 계절이다.진상을과 허상을 구별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다. 더보기 홍매화로 짠 세마포 [통도사 홍매화] EOS 60D 일념의 마음이 그대로 이것 이거늘 어느곳에서 따로 찾으려 하는가? 대도는 다만 눈앞에 있건만 미혹하고 어리석어 알지 못할 뿐이로다 "......중략..........일체 경계를 대하여 마음을 일으키지 말고, 안으로 자성을 보아 부동한 자리에 이르러야 합니다.모든 것을 내려놓음에 있어서는 화두마저 잊을 때 비로소 진정으로 내려놓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오늘에 이르러서야 모든 것 내려놓고 여유로운 차 한 잔 음미한다는 말이 있듯이오늘 결제대중도 반드시 그 차 한 모금 맛보기 바랍니다. " - 통도사 방장스님 법어 중에서- 홍매화을 맞이하러 양산 통도사를 들렀습니다. 경내에 들어서는 들어서기도 전에 천년의 경건함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방장스님의 법어가 한 없는 어리석음을 일깨워 줄뿐입니다. 경내 처마 밑 못다핀.. 더보기 상암동 하늘 EOS 60D 예년 같으면 봄을 몰고 오는 뉴스는 꽃 소식보다 먼저 황사 주의보 였다.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물러나지 버티고 물러나지 않아 꽃샘 추위가 잦은 것 같다. 예년보다 꽃소식도 훨씬 늦다는 느낌이 든다. 대신 봄에 보기드문 맑은 하늘과 뭉게구름을 선물한다. 더보기 선유도의 미(美) - EOS 60D 한강 사진 도심 한 복판을 가로 지른 강이 있고, 선유도와 같은 아름다운 섬을 가지고 있는 서울은 참으로 다른 미(美)를 느끼게 한다. 바 쁜 일상 속에서 지나치는 아름다움이다. 육지와 선유도를 연결해 주는 연육교가 있다. 연육교의 수평선과 곡선, 그리고 주변 수직선 철탑이 만들어내는 기호학적 형상이 잠시 시선을 고정시킨다. 다리위로 길게 늘어선 솜털같은 구름 길의 선이 상쾌함과 신선함을 더한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속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