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한 사람은 역사를 만들지 않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 찾았다.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양대 문벌이 오랫동안 지켜온 동족마을로 이어져 온 마을이라고 한다.양반 가옥은 높은 지대 위치하고 낮은 지대에는 하인들의 주택이 양반가옥을 에워싸고 있는 모습니다. 아늑하고 멋진 마을로 보존 된 것 같다. 양동마을 구석구석을 거닐며 사진을 찍는 동안 "역사와 문화의 몰락"이라는 단어가 떠 오르는 것일까? 조선왕조 몰락이 백 년도 채 안되었다. 그런데 역사적 유물과 문화, 그리고 전통이 거의 다 사라져가고 있다. 애써 꾸며진 민속마을 찾아야 전통적 삶을 외형을 통해 들여다 볼 뿐이다. 제레미 레프킨은 그의 책 『엔트로피』에서 스페인 철학자 호르떼가 이 가세트(Ortega Y Gasset, Jose)의 관점에서 역사란 카리스마를 가.. 더보기 보고 싶은 것만 보아 온 삶 사진을 보는 것은 현실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진 찍은 사람이 해석한 현실을 보는 것이라는 Lee Friedlander 말을 백번 공감한다. 어느 카페를 내려오면서 찍은 계단의 선이 나를 가른다.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를, 그리고 마음을 가른다. 도심을 오가며 복잡하고, 많은 선들과 만난다. 도시의 미를 담기 위해 어떤 시각으로 선을 바라봐야 할지가 고민이다. 많은 자극속에 보고싶은 것만 본다는 게슈탈트 심리학처럼, 지금까지 살아온 삶도 보고싶은 것만 보고 살아 온 것이 아니가 싶다. 더보기 사진이 주는 매력 EOS 60 D 디지털 시대에 사진이 주는 매력은 참 다양한 것 같다. 그 첫번째는 쉽고 빠르게 찍고 공유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디지털 카메라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시대이다. 스마트폰 가지고도 500만화소급이상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 카메라의 기능을 조금만 익히면 누구나 쉽게 사물에 대한 사실적 묘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등에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반응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반을 보고 자기 만족을 하기도 한다. 더 큰 매력은 사진속 형상들을 다른 상징으로 느끼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도심 어디에서나 소재를 찾을수 있다. 그 소재를 사각의 앵글에 선과 면으로 담는다. 그리고 담겨진 형상이 보는이의 경험과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한 해석이 되어지도록 조정이 .. 더보기 스스로을 아는 것 부터 시작하자 스스로를 안다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다. 삶은 유리창의 반영 처럼 무엇이 안에 있고 무엇이 밖에 있는 것이 구분이 가질 않는다. 진짜의 나를 알지 못한다. 허상을 진아(眞我)로 착각하며 살고 있다. 나 아닌 것은 잘 보지만 진정 나를 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같다. 삶을 단순화하여 그 속에서 나를 찾아 가고 있는 중이다. 사진이 그 과정을 도와 주고 있다. 단순화, 그리고 참축된 나를 찾아가는데..."자신에 대해여 얼버무리거나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며 살지 말라. 자신에 대해서는 늘 성실하며, 사진이 대체 어떤 인간인지, 어떤 마음의 습성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사고방시과 반을 보이는지 장 알고 있어야 한다. 자신을 알지 못하면 사랑을 사랑으로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랑하기 위해서, 사랑받기 위해 먼.. 더보기 진상과 허상의 구별 - 사진속 일상 이론이란 현상을 예측하기 위한, 우리의 사고를 조작하기 위한 도구라고 주장하는 실증주의자들의 말이 맞을 지도 모른다. 일상의 의사결정에 있어서 이론만 가지고 하는 경우 매우 위험하다. 이론이 실제를 모두 반영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치 지도자를 뽑던지, 일상 업무에 의사 결정을 하던지, 실제 사실에 근거한 현상이 이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때론 진상 보다 허상에 현옥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허상이 좋고 더 아름다워 보일때도 있기 때문이다. 정치의 계절이다.진상을과 허상을 구별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다.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