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심리학자인 헤리 백워드는 그이 저서 언씽킹(Unthinking)에서 우리는 하루종일 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은 놀이를 하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기 때문에 놀이를 박탁당한 사람들은 비교적 덜 사교적이고, 놀이를 금지당한 쥐들은 죽는다고 한다.
강아지와 어미개, 아빠곰과 아기곰, 아이들과 어른 모든 동물에게 있어서 놀이는 기본 요소이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요한하우징어(John Huzinga)는 인간을 "현명한 사람"의 뜻을 가지고 있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ce)가 아니라 "노는 사람" 이라는 뜻을 가진 호모 루덴스(Homo Ludense)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이순간에도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호구지책 때문에 하는 일이라면 얼마나 지겹고 하기 싫겠는가. 이왕 하는 일이라면 일을 즐겨야 한다. 일을 즐기지 못한 사람은 결국 발전을 못하게 된다. 성공한 사람에게 왜 일을 하는가 물어보면 "결코 돈 때문이 아니다"라 말한다고 한다. "일이 즐겁기 때문이조. 돈은 저절로 따라와요. 돈은 내가 몇점을 얻었는지 말해 주는 스코어 보드일 뿐이에요". 하고 말한다.
해리 백워드가 말하는 깊히 새겨볼 만하다. 다음 동영상은 그의 책에서 언급한 스튜어트 박사가 2008년 발표한 놀이를 즐기는 북극곰에 관한 것이다. 스튜어트 브라운 박사는 이 영상을 발표하면서 인간을 비롯한 동물은 놀이 본능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 지었다.
캐나다 마니토바에서 북극곰 한마리가 시베리안 허스기에게 접근하여 서로 껴안고 놀고 있는 모습을 이 동영상 볼 수있다. 500kg이 넘는 육중한 포식자가 두팔로 곰을 부등켜 않고 나뒹굴며 장난을 친다. 곰의 사랑스런 눈속에는 더없는 행복감이 깃들어 있고,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기쁨"인 놀이의 중요성을 일께워 주는 것 같다.
기업의 경영자들도 이점을 간과 해서는 안된다. 인간 본성 그대로를 들어 낼 수 있도록 즐길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호구지책으로 출근하는 회사는 지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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