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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MBA/혁신노트

조직의 냉소주의, 변화와 혁신을 가로막는다



많은 기업들은 변화와 혁신을 위해 아직도 제도나 시스템 구축에 많은 자원을 투자한다. 물론 제도나 시스템과 같은 혁신인프라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긴 하지만, 조직이 변화를 수용하고 실행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변화와 혁신의 가장 큰 저해요인은 조직의 냉소주의이다. ‘조직 냉소주의(Organizational Cynicism)란‘해당 조직의 구성원들이 경영진, 정책, 제도, 변화 및 혁신 활동 등 조직 전반에 걸쳐 이유 없는 무관심이나 적대감, 극단적인 불신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냉소적 반응은 감정적 동요, 부정적 태도 및 행동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나타나며, 이러한 냉소주의를 없애는 것을 변화와 혁신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조직 냉소주의는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되며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그 원인인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 반복적인 실패경험
  • 독단적인 리더십
  • 리더들의 무지하고 독단적인 의사결정
  • 업의 특징이나 회사의 상황을 무시한 채 유행에 편승한 혁신활동
  • 인의 장막으로 가리워진 커뮤니케이션 채널
  • 불공정한 인사정책
  • 불합리한 조직문화 
        - 학연,지연 등 연고주의 
        - 겉모습에 치우치는 형식주의

프로세스 혁신, ERP 구축, 식스 시그마등 혁신 활동을 추진 했던 많은 기업들이 원래 계획 했던 성과를 얻지 못한 이유는 조직 냉소주의 타파의 중요성을 간과 했기 때문이다.

아래 동영상은 변화와 혁신을 가로막는 사고를 정리 한 것이다. 이러한 사고가 조직 널리 퍼져 있다면 조직 냉소주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조직 냉소주의를 진단하고 타파하는 것을 제일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추진 해야 할 것이다.

<변화와 혁신을 가로막는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