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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따라 제부도로~~ 오래 전부터 제부도는 갈라지는 바닷길로 유명한 곳이다. 자가용이 없던 예전에는 한번 오기기 쉽지 않은 곳이다. 예나 지금이나 섬에 들어가려면 물 빠지는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한다.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누구나 차가 있어 물 대에 맞추어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안산 시화갈대습지를 들로 제부도로 왔다. 모텔과 식당으로 빼곡히 들어선 주변이 안타까웠지만, 강한 기운에 이끌려 제부도를 찾았다. 오늘 길 호텔과 모텔의 차이를 묻는 큰아들의 질문에 궁색한 답변으로 채우긴 했지만 웬 지 씁쓸했다. 막상 제부도로 들어서니 갯벌 체험장도 있고, 애들이 좋아했다. 호미 하나씩 대여하여 바다로 뛰어 들었다. 제부도에서는 바지락, 동죽, 가무락, 댕가리, 말미잘, 칠게, 납작게, 밤게, 민챙이, 민꽃게 등을 볼 수 있다고.. 더보기
근정전의 비둘기 사랑 지척에 둔 궁궐이었지만 삶을 핑계로 돌아볼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하루 일찍 다녀온 성묘 덕에 여유롭게 구석구석 둘러볼 짬이 생겼다. 추석 무료개방 덕인지 내.외국인으로 궐내가 가득 했다. 경복궁_광화문 경복궁은 1300년대 조선 개국과 함께 세워진 궁궐이며, 조선의 흥망성쇠와 함께 발전하고 수난을 해온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궁궐이다. 임진왜란으로 인한 전소, 일제 총독부 신축에 따른 이건, 6.25 전쟁 시 문루손실을 잃는 등 질곡의 역사를 함께 해온 “제 모습을 찾은 광화문”이 왠지 쓸쓸해 보인다. 근정전으로 들어섰다. 북악산을 배경으로 한 중층의 전각은 높고 넖은 2층의 월대 위에 당당히 올라서 있으며, 근정전 주변을 둘러싼 행각의 기둥들은 마치 왕을 호위하듯 줄지어 서있다. 근정전은 왕이 문무백관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