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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on

보고 싶은 것만 보아 온 삶 사진을 보는 것은 현실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진 찍은 사람이 해석한 현실을 보는 것이라는 Lee Friedlander 말을 백번 공감한다. 어느 카페를 내려오면서 찍은 계단의 선이 나를 가른다.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를, 그리고 마음을 가른다. 도심을 오가며 복잡하고, 많은 선들과 만난다. 도시의 미를 담기 위해 어떤 시각으로 선을 바라봐야 할지가 고민이다. 많은 자극속에 보고싶은 것만 본다는 게슈탈트 심리학처럼, 지금까지 살아온 삶도 보고싶은 것만 보고 살아 온 것이 아니가 싶다. 더보기
[삼척 장호항] 해석이 사건을 결정한다 EOS 60D 만선으로 귀항하여 가득잡은 고기를 하선시키며, 흐뭇한 미소 짖는 어부들으 모습과 이를 받아 정리하는 아낙네들의 분주한 손놀림을 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안전한 정박을 위해 말뚝(이름이 있을텐데)만 담아 왔다. 이 말뚝에 대해 미국에 사는 친구는 "인디언 머리 모양하고 꼭 닮았네....", 다른 친구는 "상투모양이다......" 젊어서 연극을 했던 친구는 "시간을 묶고 싶은 말뚝이구만....." 제각기 다른 느낌으로 와 닿는 듯하다. 해석이 사건을 결정한다는 말이 맞는듯 하다. - 삼척 장호항 에서- ▶ 배를 묶는 말뚝 ▶ 정박한 배와 건너편 작업장 ▶ 정박한 배와 평화로운 포구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속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한국의 나폴리에서 아침을 맞아 보자 [삼척 장호항] EOS 60D ▶장호항 전경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장호항이다. 2011년 한국에서 가장아름다운 마을연합(한아연) 에 의하여 경남 산청 예담촌에 이어 두번째로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아담한 항구와 해수욕장, 그리고 해돗이와 바다위의 진귀한 바위를 한눈에 볼수 있는 전망대, 모두가 하나의 그림으로 어울어 져 있는 곳이다. 장호항에서 가족과 주말 아침을 맞이하며, 낮에는 삼척 새천년해안도로의 멋진 풍경과, 주변 관광지를 한번씩 둘러보길 권한다. 새벽 일출과 만선귀항하는 어선들의 작업을 보며 생기있는 포구의 모습을 느껴보는 것도 필 수 코스이다. 가는 방법은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로 "장호항' 하고 찍으면 된다. 교통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서울에서 3시간 반엣 4시간정도 걸리는 것 같다. ▶ 장호항의 등대 ▶.. 더보기
하회마을-사람들 EOS 60D 하회마을은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는 꼭 한번쯤은 다녀가야 할 코스 인 것 같다. 이사람 저사람 카메라를 드리 내민 모습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해 준다. 정승과 초가집 답쟁이 벽화, 그리고 옜스러운 대문에 기대선 모델이 모두 흥미롭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살며 사랑하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