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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기

아! 백설 위 희망의 한라원정대 ~~[한라산 산행기 5] EOS 60D 내 운명은 내 자신이 만든 것이며, 달 든 쓰든 당현히 나의 것이다. 또한 스스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다. 과거라는 입을 수 없는 작은 옷을 바라보며 흘리는 탄식은 어떤 의미도 주지 못한다. 헤세의 잠언처럼 오늘은 욕망에, 내일은 권태에 괴로워 하며, 음울하게 사랑하고 잔인하게 절교하면서, 어떤 애정에도 확신이 없고, 어떠한 사랑에도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인생의 기쁨은 어디에나 있다 [한라산 산행기 4] 사제비 동산, 바로 이곳이 정토다[한라산 산행기 3] 아름답지 않은 것은 없다-사제비 동산 가는길 [한라산 산행기 2] 폭설로 입산 통제란다. 점.점.점. [한라산 산행기 1] 지루한 일상에 사진과 등산이 새로운 흥미를 가져다 주고 있다. 눈 덮힌 한라산 만세동산 능선을 걸어 보았는가? 사막의 사구.. 더보기
인생의 기쁨은 어디에나 있다 [한라산 산행기 4] EOS 60D 사제비 동산에서 만세동산 까지는 800m 정도 밖에 되지 않은 거리이다. 거의 평지처럼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아주 오래전 이 코스는 다른 친구랑 함께 다녀 간 적이 있다. 대학교 2학년 여름 방학 때이다. 105kg거구 였던 그 친구는 사제비 동산을 벗어나면서 거의 실신할 정도로 지쳐 버렸다. " 야~~ 난 도저히 못 가겠다. sj 혼자 가라. 난 여기서 쉬고 있을 테니. 내려 올 때 나 데리고 가라~~" 하며 퍼져버린 친구를 겨우 윗세오름까지 끌고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 점.점.점.폭설로 입산 통제란다. [한라산 산행기 1] 사제비 동산, 바로 이곳이 정토다[한라산 산행기 3] 사제비 동산, 바로 이곳이 정토다[한라산 산행기 3] 잠시 회상에 잠겨 있는 동안 함께 했던 친구가 보이질 않는다. 성.. 더보기
사제비 동산, 바로 이곳이 정토다[한라산 산행기 3] EOS 60D 2.4km의 긴 눈속 터널을 지나 가슴까지 시원할 정도로 확 트인 사제비 동산에 도착했다. 명칭의 유래는 명확하지 않으나 오름이 죽은 제비의 모양을 꼭 닮았다고 해서 사제비 오름 혹은 동산이라 부른 다고 전한다. [한라산 산행기 1] 점.점.점. 폭설로 입산 통제란다. 한라산 설경 EOS 60D [한라산산행기 2] 아름답지 않은 것은 없다-사제비 동산 가는길 EOS 60D 무거운 배낭 매고 올라오느라 땀이 많이 흘렀다. 눈 폭탄의 후폭풍인냥 쪽 빛 하늘로 밀고 들어오는 뭉게구름이 몸과 마음을 씻어 내린다. 언젠가 책에서 읽은 법정 스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 몸과 마음이 청정해지면 그 자리가 정토이다....", " 그래 땀을 씻어주는 시원한 바람, 마음을 청정하게 만들어지는 푸른 하늘과 구름...이곳이 .. 더보기
만세동산에서의 짠한 감동 [한라산 산행기 7] EOS 60D 만세동산은 어리목으로부터 3.2km 지점에 있다. 해발 1,602m 높이로서 거침없이 뻗어있는 고산 평원지대이다. 분화구가 U자형 체와 같은 망체오름(혹은 체망오름) 위에 있는 동산이다. 망체오름은 지금은 흰 눈으로 덮여 있지만 붉은 색을 때고 있는 붉은 오름이라고 한다. 삼별초의 난 때 김통정 장군과 그 수하들이 부인과 함께 자결하여 붉게 물 들었다는 안내문이 표지판에 적혀 있다 . 끊임없는 등산객 행렬이 만세동산을 드나든다. 어리목에서 올라온 사람들과 영실에서 넘어 온 등반객들이 잠시 땀을 식히기에 딱 적당한 위치에 동산이 있다. 또한 쉬면서 만세동산 주변 경치가 연출하는 무아지경에 빠질 수 있어 더욱 더 좋다. 겨울철에는 흰 백의 만세동산에 모인 사람들과 드나드는 사람 자체로도 비경을 만들어 낸다 .. 더보기
폭설로 입산 통제란다. 한라산 설경 [한라산 산행기 1] 점.점.점. EOS 60D 설악산과 한라산은 누구나 한번씩 가보고 싶어하지만 발걸음이 쉽지 않다. 1/4일 토요일 큰 맘 먹고 한라산 등반을 계획 했다. 친구랑 1월말에 날짜까지 받아놓고 미뤘던 계획이었다. 출발 3일절 일단 티켓팅 부터 했다. 김포에서 6:30분 출발 익일 13:45 귀경~ 비행기 표 결제 후 인터넷에서 등반 코스를 검색 해 보았다. 어리목, 영생 코스는 자연휴식기간 때문에 백록담에 오를 수가 없단다. 성판악으로 올라야 백록담을 구경 할 수 있을 것 같다. 결정을 못하겠다."애라~~제주 가서 결정하면 되지 머~~, 표는 사놨는데..... 날씨나 볼까?" 날씨를 검색 해 보았다. 이런~ 제주에 폭설이 내렸고 또 목, 금 눈이 올 예정이란다.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공단에 전화를 걸었다. "한라산에 등반 할 수 있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