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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야기

실천이 따르지 않는 말은 그 열매가 없다. “입은 재앙의 문”이라는 말이 있듯이, 입을 잘못 놀리면 스스로 화를 불러들인다. 세상이 이처럼 시끄러운 것도 할 말 안 할 말을 가리지 않고 함부로 쏟아 놓기 때문일 것이다. 같은 초기 경전에도 다음과 같은 교훈이 있다. “사람은 태어날 때 입 안에 도끼를 가지고 나온다. 어리석은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함으로써 그 도끼로 자신을 찍고 만다.” 또 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아무리 아름답고 빛이 고을 지라로 향기 없는 꽃이 있듯이, 실천이 따르지 않는 말은 그 열매가 없다.” 우리는 말을 안 해서 후회하는 일보다는 입 밖으로 말을 쏟아 버렸기 대문에 후회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좋아요"와 "View" 버튼을 눌러 공유 해주세요 동서고금을 물을 것이 없이 독선적인 지배자는 자신의 말만을 끝도 없이 늘어 놓.. 더보기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다룬다 사람이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유익한 일이다. 그러나 그 기능이 한낱 자랑거리에 지나지 않는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무슨 일이든 사람이 하는 일이라면, 그 일이 인격형성과 연결되어야 한다. 모든 일이 인격화될 때 그 기능은 새로운 빛을 달한다. 한정된 역량밖에 없는 사람이 어떻게 만능일 수 있겠는가? 또 남이 한다고 해서 적성에 맞지 않는 나까지 따라 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저마다 지닌 자신의 특성을 살려 창조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삶의 뜻을 드러내야 한다. 사회 전체를 두고 볼 때도 그래야만 건전한 조화를 이룰 것이다. 건전한 사회란 원만하게 조화를 이룬 사회를 말한다. 자기를 다룬다는 것은 자기야말로 모든 일의 주체이기 때문이다.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는 말도 이런 뜻에서 .. 더보기
부처님이 말씀하신 살 빼는 법 “세존이시여, 오랫동안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는 무슨 죄업 때문인지 몸이 자꾸만 불어나 행동하기 몹시 불편합니다. 무엇 때에 그런지 그 까닭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자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사람은 다섯 가지 일로 살이 찝니다. 첫째는 자주 먹기 때문이고, 둘째는 잠자기를 좋아하기 때문이고, 셋째는 잘난 체 거드럭거리기 때문이고, 넷째는 걱정 근심이 없기 때문이며, 다섯째는 일하지 않고 놀기 때문이오. 이 다섯 가지가 사람을 살찌게 하니, 만일 살을 빼고 싶거든 먼저 먹는 음식을 줄이고, 잠을 덜 자고,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백성들의 일에 대하여서 걱정 근심을 하고, 놀지 말고 일을 하시오. 그렇게 하면 전과 같은 몸매를 지니게 도리 것이오.” 부처님은 다시 게송을 읊으셨다. "사람은 자제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