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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TOP밴드 16강 탈락 '예리밴드' 새로보기 주술처럼 들리는 '유예리'의 보이스는 홀릭하기에 충분하다. 예리밴드 (Yery Band) 가수 멤버;김선재(베이스), 김하늘(드럼), 유예리(보컬), 한승오(리더, 기타) 예리밴드가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은 잘 모르겠다. 그들의 여러 영상을 찾아 다 보아도 일정한 스탠스를 모르겠다. (내 음악적 무지다.) 그러나 내가 본 탑밴드2중 '들리는 노래'와 '그녀는 예뻤다'는 나름 예리밴드만의 끼와 내면속 어두움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 어두운 불안을 끌어 들이거나 내쫓는 듯한 주술적 앙버팀은 긴장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시나위의 원곡도 들어 보시라.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유예리의 치아교정틀과 검은 망사 너머 묘한 주술적 퇴폐미('들리는 노래')를 주고 경쾌한 박진영의 노래 ('그녀는 예뻤다')를.. 더보기
남희석, 술집에서 딱걸렸다. 오늘 저녁 남대문 시장 근처 실내 포장마차 분위기가 나는 꼼장어집에 들렀다. 꼼장어 한접시막거리 한병~~주거니 받거니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어느새 막걸리가 여섯병이다..다들 얼큰해져 술집을 나서는데 그냥 벽에 시선을 끄는 그림이 있다. "소주 한잔의 맛~~~" "최고의 안주는 앞에 앉은 사람이구만요." 개그맨 남희석이 다녀간 흔적이다.... "남희석 ! 벗을 알고 인생을 아는 친구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속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주주클럽' 가수 주다인은 지금 뭘 할까? '때때때때때때때때때때때때때때때......' '떼떼떼떼떼떼떼떼떼떼떼떼떼떼떼......' 어떤게 노래말의 글 몸일까? 주주클럽의 노래에 '느낌'이 난다. 이미 흘러간 노래인 듯 한데. 새롭게 얹어진 한살, 두텁게 입는 나이탓이리라 . 이제야 이 흘러간 노래말이 귀등이 아닌 귀속으로 들어오고 더 깊이 가슴으로 스며드는 이유가 뭔가? 한때 좋아하던 이들은 잊어가거나,잃어가고 있는데 말이다. 문득 '가사 말'이 가슴으로 들렸다. "사람은 ...많은 걸 잊으려 할까?...것두 사랑의 기억을. 좋았던 일도 많았았을 텐데... 나는 그러나 말 할 수 있어... 내가 사랑했던 모든 사람을. 그래서 나는 나......' 당당한 자존감이라 생각했다. 비음의 소리,현실을 약간 비틀어 매는 주다인의 비음. feeling 이 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