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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성곽아래 마을

[성북동 성곽 아래마을] 낮은 곳을 굽어보는 리더가 필요한 시대 EOS 60D 한적한 달동네 임진년 설을 앞둔 토요일, 오래간만에 오후 3시까지 이불속에서 편하게 뒹굴었다. 그러다 문득 지난 크리스마스 전날 찾았던 와룡공원 성곽아래 마을(→[성북동 성곽 아래마을] 흑룡이 감싸 안은 마을)이 떠올랐다. 사진연습도 할겸 50mm 단 렌즈하나 성북동 달동네로 향했다. 성곽에서 걸터 서서 내려 봤을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사람이 사는 흔적은 거의 없어 보이는 마을이다. 골목을 누비는 나의 인기척에 간혹 짖어 데는 개가 사람사는 마을이라는 것을 알려줄 뿐이다. ▶한적한 동네풍경(클릭하며 크게 보입니다) 온전한 기와로 덮여진 지붕은 찾아보기 어렵고, 석면 위험이 많다는 슬레이트지붕과, 플라스틱 천으로 누벼져 있다. 성탄절 전날 저위에 눈이 소복히 쌓여 옛 이야기를 만들었나보다. 해가 지.. 더보기
[성북동 성곽 아래마을] 흑룡이 감싸 안은 마을 EOS 60D 성벽 아래 마을 지난해 24일 이른 아침 명륜동 성균관대학 뒤 편에 있는 와룡공원을 다시 찾았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성곽사진을 찍기 위해 한번 와본 곳이다. 사진 공부를 하고 있는 한국사진영상에 빛의 변화에 대한 과제물도 찍어 제출해야 하고, 때마침 전날 눈도 많이 왔기 대문에 도심설경을 찍고 싶어 와룡공원을 다시 찾았다. 셔터소리의 유혹이 더욱 강하게 다가온 날이다. 아침 6시반 삼각대와 카메라를 주섬주섬 챙겨 집을 나섰다. 성곽에 올라서 시내를 내려다 본다. 성곽우측으로는 사대문 안 도심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동대문안 풍경히 한눈에 시원한게 들어온다.7시 30분이 되니 도심 저멀리 구름을 뚫고 해가 떠오른다.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해뜨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