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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관리

ERP 재구축, IT 패러독스를 경계해야 2000년대 초반 프로세스를 혁신(PI: Process Innovation)하고, 경영관리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하여 많은 기업들이 정보화에 막대한 투자를 해 왔다. 특히 혁신의 수단으로 ERP(Enterprise Resouce Planning) 시스템 구축에 예산의 대부분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와서는 新시스템을 구축한지 10년도 채 안되어, 고도화 혹은 업그레이드라는 명목으로 또다시 재구축에 가까운 투자를 계획하거나, 진행중인 회사들이 많다. ERP만 도입으로 기업의 많은 문제점을 해결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였지만, 과연 의도된 성과를 이루어낸 기업이 얼마나 될까? ERP 도입이 분명 우리기업 앓고 있는 성장통(한국기업의 문제점과 변화방향 참조)을 치료하고, 생산성 향상과 기업가치 증대에 .. 더보기
조직의 냉소주의, 변화와 혁신을 가로막는다 많은 기업들은 변화와 혁신을 위해 아직도 제도나 시스템 구축에 많은 자원을 투자한다. 물론 제도나 시스템과 같은 혁신인프라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긴 하지만, 조직이 변화를 수용하고 실행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변화와 혁신의 가장 큰 저해요인은 조직의 냉소주의이다. ‘조직 냉소주의(Organizational Cynicism)란‘해당 조직의 구성원들이 경영진, 정책, 제도, 변화 및 혁신 활동 등 조직 전반에 걸쳐 이유 없는 무관심이나 적대감, 극단적인 불신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냉소적 반응은 감정적 동요, 부정적 태도 및 행동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나타나며, 이러한 냉소주의를 없애는 것을 변화와 혁신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조직 냉소주의는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되며 다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