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전 전망대에서 사진찍는 사람들
두차례의 태풍이 막 지나간 이후인 지난 방문(2012/12/01)때는 전망대를 오르지 못했다. 해질무렵에 도착했다. 이번에는 서둘로 전망대로 올랐다. 10분 정도 오르면 다다르는 정상에서 아시아 최대 염전이 한눈에 들어온다.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지평선 너머로 구름이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환상적인 증도 노을의 환대를 뒤로하고 졸업여행 첫날은 그렇게 저물어 갔다. 그리고 증도에는 어둠이 깔린다.
태평염전 전경
하산길에 만난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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