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5인조 록밴드 라디오헤드(RADIO HEAD)가 처음으로 내한한다.
CJ E&M 음악사업부문측은 오는 7월 27~29일 열리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2’에 라디오헤드(RADIO HEAD)와 스톤로지스(THE STONE ROSES)가 헤더라이너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출처>한겨레 뉴스
라디오헤드 1993년의 1집 ‘Pablo Honey’에 수록된 ‘Creep’ 은 음반회사가 상업적인 노래 없다는
이유와 더 채워야 할 러닝타임 맞추기 위해 즉석에서 작곡하고, 녹음도 단 한번에 끝냈다.
그나마도 기타 조니그린우드가 기타 리프를 마음대로 연주 해 버렸다는 일화로 유명한 노래다.
'Creep' 이란 노래때문에 그들 면모가 드러나는 여타 곡이 묻혀버리기는 했지만
이 노래가 우리 이목을 끌게한 영화 <씨클로>를 또한 빼 놓을 수 없다.
범죄와 죽음에 노출된 베트남 하층 가정의 고단한 현실을 담은 <씨클로>의 영상과 어우러지는
멜로디가 당시 베트남의 음습하고 우울한 시대상을 한층 더 해주었기 때문이다.
'버려진 소외계층이 해대는 음악적 삿대질이 얼터너티브 록이다.'
임진모<록,그 폭발하는 젊음의 미학>도서출판:창공사
상업적 90년대 '록 정신의 부활'을 기치로 탄생한 얼터너티브 록 밴드 <라디오 헤드>는 혼란에 빠진 젊은이들을 위로하는 시대정신, 하드한 연주와 여린 보컬을 조화시킨 완성도 높은 록 형식에 포크와 엔터테인먼트 요소까지 담는 세련됨이 돋보였다.
이제 21세기를 대표하는 밴드로 영국 음악잡지 설문조사에서 30년만에 비틀즈를 제치고 중요도 1위를 차지한 밴드 라디오헤드. 그들의 한국 공연을 기대해본다.
High and dry
'사진속 일상(구) > 매기의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피의법칙! 재미있는 생활속에 법칙이야기(1) (0) | 2012.02.04 |
---|---|
낯선 느낌으로 바라봐 주는 애정어린 시각 (2) | 2012.02.02 |
窓가 일회용 커피잔의 프롤로그 (0) | 2012.01.31 |
(영화)투명인간 그리프...영화 이야기가 아닌 투명인간. (4) | 2012.01.31 |
여자를 열면 神이 보인다 (0) | 2012.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