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달동네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북동 성곽 아래마을] 낮은 곳을 굽어보는 리더가 필요한 시대 EOS 60D 한적한 달동네 임진년 설을 앞둔 토요일, 오래간만에 오후 3시까지 이불속에서 편하게 뒹굴었다. 그러다 문득 지난 크리스마스 전날 찾았던 와룡공원 성곽아래 마을(→[성북동 성곽 아래마을] 흑룡이 감싸 안은 마을)이 떠올랐다. 사진연습도 할겸 50mm 단 렌즈하나 성북동 달동네로 향했다. 성곽에서 걸터 서서 내려 봤을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사람이 사는 흔적은 거의 없어 보이는 마을이다. 골목을 누비는 나의 인기척에 간혹 짖어 데는 개가 사람사는 마을이라는 것을 알려줄 뿐이다. ▶한적한 동네풍경(클릭하며 크게 보입니다) 온전한 기와로 덮여진 지붕은 찾아보기 어렵고, 석면 위험이 많다는 슬레이트지붕과, 플라스틱 천으로 누벼져 있다. 성탄절 전날 저위에 눈이 소복히 쌓여 옛 이야기를 만들었나보다. 해가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