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매표소 능선따라 만개한 벚꽃
마이산은 고원지인진안의 특성상 벚꽃이 가장 늦게 피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양제에서 북쪽 매표소로 향하는 길, 활짝핀 벚꽃 길이 춘심을 끄집어내다. 마이산 북쪽면 능선따라 길게 지내모양을 늘어선 벚 꽃 무리가 보기 좋다. 뒤쪽에서 막 일고 있는 연두의 진출을 막는 듯 선명하게 선을 가른다. 더 가까이 가본 경계는 물감을 뿌려 놓은 듯 하다. 초록과 반개한 벚꽃이 어울어져 한폭의 유화를 만들어 낸다.
벚꽃 무리와 숲
벛꽃 무리속의 작은 산장
마이산 숫봉과 벚꽃
'사진속 일상(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상적인 마이산 벚꽃 병풍 [마이산 답사기 #4] (2) | 2012.04.30 |
---|---|
반영을 허락하지 않은 반월제 [마이산 답사기#3] (4) | 2012.04.26 |
사양제의 마이산 반영 [마이산 답사기#1] (1) | 2012.04.24 |
4월은 '화려함의 반어'이기도 하다 (8) | 2012.04.23 |
보지 않은 곳에서 이미 온 봄 (0) | 2012.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