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한 복판에도 해가 뜬다. 새로 올라서고 있는 건물 사이로 해가 뜬다. 일상을 벗어나 모른 길을 걷고 싶어하는 도시의 나그네에게 유혹이라도 하듯 그런 모습으로 나타난다. 나그네는 그 유혹도 알아채지 못한채 바쁜 하루를 시작한다. 무엇을 위해 그리 바쁜지...해를 보며 잠시 주변을 살펴볼 겨를를 갖어 본다.
사진/글 윤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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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대교 중간에서 바라본 일출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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