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산에서 본 중년의 상념 남산_도서관앞2011_09_16 점심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자주 찾는 남산. 풋감이 가을을 재촉하고, 도심 숲속 한 낮의 고요함이 틀에 박힌 일상을 달랜다. 남산_도서관앞2011_09_16 숲속 나무의 새로운 가지와 꽃밭의 마지막 꽃들이 가는 세월 아쉬운 듯 유혹하고, 가을 문턱의 막판 늦더위 해바라기 잎은 고개를 숙이고 있다. 남산_도서관앞2011_09_16 공원을 관리하는 분이 해바라기의 고통을 어찌 알았는지 막판 목마름을 시원한 물줄기로 해소해 주고 있다. 남산_도서관앞2011_09_16 그늘 한켠에서는 인생을 회고하는 듯, 살아온 기억을 지우고 싶은 듯 상념에 빠져든 중년들의 모습에 고닯음이 보인다. 중년이 되어 갈 수록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그리워 진다. 법정 스님이 표현하신 중년의 삶이 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