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일상(구)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마이산 벚꽃[마이산 답사기 #2]
小山소산
2012. 4. 25. 11:48
북쪽 매표소 능선따라 만개한 벚꽃
마이산은 고원지인진안의 특성상 벚꽃이 가장 늦게 피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양제에서 북쪽 매표소로 향하는 길, 활짝핀 벚꽃 길이 춘심을 끄집어내다. 마이산 북쪽면 능선따라 길게 지내모양을 늘어선 벚 꽃 무리가 보기 좋다. 뒤쪽에서 막 일고 있는 연두의 진출을 막는 듯 선명하게 선을 가른다. 더 가까이 가본 경계는 물감을 뿌려 놓은 듯 하다. 초록과 반개한 벚꽃이 어울어져 한폭의 유화를 만들어 낸다.
벚꽃 무리와 숲
벛꽃 무리속의 작은 산장
마이산 숫봉과 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