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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일상(구)/매기의 추억

(음악 이야기) Leonard Cohen - Old Ideas



                                                                                                             

                                                                                                                                                          


레너드 코헨
(Leonard Norman  cohen) 가수, 시인
출생
1934년 9월 21일 (캐나다)
데뷔
1968년 1집 앨범
The Songs Of Leonard Cohen


황혼녘의 거장은 새로운 도전 대신 그동안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음악인생을 집대성하는 길을 택한 듯하다. 30대 중반 뒤늦게 음악계에 발들이기 이전 시인과 소설가로 활동한 이력이 상징하듯, 문학을 음악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노랫말에는 여전히 은유와 운치가 넘친다.
한겨레신문( 2012.02.05)










글/임승택

Leonard Cohen은  Beautiful Losers
,The Favourite Game 라는
소설을 통해 실험적이며 감각의 노골적인 표현으로' 아름답지만 저속한 서사'라는 평을 받았던 시인겸 소설가이다.

30대 후반 'Newport Fork Festival'통해 가수로 공식 데뷔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만든 'suzanne'라는 곡을 당시 유명 했던 가수 Judy collins가 부르며 시작한 음악 활동부터이다. 




 

낮은 중저음의 모노톤 보컬은 무겁고,우울하여 구슬픈 정서에
익숙한 우리에게 쉽게 다가 올 수 있었다.
일단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노래 한곡 한곡 들어보자.                   Beautiful Losers의 표지



                      
The songs of Leonard Cohen(68년,데뷔앨범)
Songs form a Room(69년)
Songs of Love and hate(71년) 세번째 앨범을 끝으로 음악을 떠나 은둔 생활을 한다.

71년  Cohen은 'New skin for old cermony' 통해  다소 철학적 주제를 은유와 시적 가사로 
유감없이 표현하며 '음유시인'으로 돌아온다.그후 여러장의 앨범을 발표를 한다.
위에서 들은  I'm your man은 88년 발표한 노래로, Cohen 특유의  염세적 몽상을 유머러스하게
노래해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


한창 시절 ‘아임 유어 맨’, ‘할렐루야’ 등 히트곡을 내고, 이젠 78살에 접어든 노년의 음유시인 레너드 코언. 2008년 무려 15년 만에 유럽 전역을 도는 투어를 시작하더니 <라이브 인 런던> 등 공연 실황 앨범만 잇따라 석 장을 발표했다. 노익장은 여기서 끝난 게 아니었다. 이번에는 아예 신곡으로만 채운 12집 <올드 아이디어스>를 발표했다. 2004년 11집 <디어 헤더> 이후 8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출처>한겨레신문( 2012.02.05)




노년이 되어 발표한 요번 앨범 'Old Ideas' 에서 낮은 모노톤의 읊조림은  빛을 더한다.
어두움과 무거움을 노래하며 두려워하지만, 인생 말년이 주는 '체념' 또한 방점하는 듯한 느낌은 나만이 느끼는 걸까? 


혹시 외롭거나,마음의 상처가 있다면
그래서 힘들다면...
Leonard Cohen의 노래를 통해 
위로받으라.







 

  Old Ideas 중에서 Show Me The Place




 
 사진출처: http://www.leonardcoh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