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카운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은 글] 사랑, 그 험란한 길 세상 사람들이 모두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강자는 반드시 약자를 핍박할 것이고, 부자는 가난한 자를 업신여기며, 신분이 높은 자는 비천한 자를 경시할 것이고, 약삭 빠른 자는 반드시 어리석은 자를 기만 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전락과 찬탈과 원한이 일어나는 까닭은 서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반대하면 무엇으로 그것을 바꾸겠는가? 묵자가 말했다. "서로 사랑하며 서로 이롭게 하는 원칙으로 그것을 바꾼다." 【묵자墨子】[겸애兼愛 중에서] 갈등과 대립에 대한 묵자의 진단은 단호하다. " 세상의 모든 전란과 찬탈과 원한이 일어나는 까닭은 서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이라고, 당연히 그는 "서로 사랑하며 서로를 이롭게" 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안한다. 묵자는 인류애를 외치는 것에만 막족하지 않았다. 그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