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썸네일형 리스트형 짧은 과거의 기억이 지금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지리산에서] 요즘 생각이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항상 달고 사는 말이기는 하지만 설명도 정의도 어려운 단어이기도 하다. 일전 컨설팅을 해 주었던 회사의 연구 소장님과 차를 마시면서 오후 내내 마음에 대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연세가 지긋이 드신 소장님이시다. "윤선생 마음이 무엇 인줄 아나? 한자로 心이라고 하는 것 말이야! 우리가 항상 쓰는 말이잖아. 마음이 아프다, 마음씨가 좋다~, 마음이 불편하다.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다. 우리가 항상 입에 달고 사는 말이지, 그게 멀까?" " 글쎄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 데요." 하며 머리를 긁적이는 나를 보고 웃으시며 화이트 보드에 생각(生角 )이라는 한자를 쓰시며 말씀 하신다. "생각의 다발이 마음이지. 그런대 말이야 대부분의 생각은 무엇과 관련 있는 줄 알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