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같으면 봄을 몰고 오는 뉴스는 꽃 소식보다 먼저 황사 주의보 였다.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물러나지 버티고 물러나지 않아 꽃샘 추위가 잦은 것 같다. 예년보다 꽃소식도 훨씬 늦다는 느낌이 든다. 대신 봄에 보기드문 맑은 하늘과 뭉게구름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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